소소한 행복이야기

아이들이 인삼 튀김을 좋아해서 가끔씩 해주었는데, 오늘도 인삼 튀김과 인삼 꿀 절임을 했습니다. 김치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인삼을 꺼냈습니다. 작년 가을 산 인삼인데 아직까지 싱싱합니다. 인삼 튀김 먼저 인삼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채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이 인삼은 잔뿌리가 많은 인삼입니다. 인삼튀김은 인삼이 굵은 것보다 가는 것으로 해야 더 맛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에도 잔뿌리를 다 잘라서 인삼 튀김을 합니다. 튀김가루를 차가운 물과 함께 섞어줍니다. 농도는 이렇게 숟가락으로 줄줄 흐를 정도로 하면 좋습니다. 그래야 튀김옷이 얇습니다. 튀김 반죽에 인삼을 넣고 숟가락으로 섞어줍니다. 기름을 먼저 가열해 준 후 인삼을 넣습니다. 인삼은 금방 익기 때문에 노릇노릇해지면 건져냅니다. 한 덩..

천안 중앙시장에 있는 호떡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두께가 얇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중앙시장에서 장을 자주 보러 가는데 어떤 가게에 긴 줄이 서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떤 가게이길래 추운 날씨 속에 긴 줄이 있을까 가봤더니 바로 호떡 가게 앞이었습니다. 호떡을 좋아하는 저도 같이 줄을 섰습니다. 얼마나 맛있을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또와 분식"은 중앙시장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횡단보도 바로 앞에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또와 분식"인데 메뉴에 기본적인 분식이 없습니다. 주메뉴는 호떡과 붕어빵, 찐옥수수입니다. 계절에 따라 약간씩 메뉴 변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호떡 3개에 2,000원, 옥수수3개에 3,000원, 붕어빵 2개에 1,000원입니다. 저희는 찹쌀 호떡 6개와 녹차..

천안 신부점 60계 치킨에서 아이들이 최고로 좋아하는 '간지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호랑이 치킨 등 다른 메뉴의 치킨을 많이 주문해서 먹어봤지만 가장 좋아하는 치킨은 역시 간지 치킨이 최고입니다. 60계 치킨은 이벤트를 자주 합니다. 아래는 요즘 진행 중인 이벤트입니다. 기다리던 치킨이 배달되었습니다. 겉포장지에 '장스 콤보'치킨에 대한 홍보가 쓰여 있습니다. "지금 '장스 치킨' 또는 '장스 콤보'를 먹고 리뷰 쓰면 1,000만 원 쏜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아직 장스 치킨은 먹어보지 않았는데 장스 치킨 먹고 리뷰 이벤트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포장지 뚜껑을 연 순간 고소하고 달콤한 치킨의 향기가 올라옵니다. 배달어플 요기요에서 주문했는데 리뷰 이벤트 참여한다고 했더니 치즈스틱 4개를 주셨습니..

갑자기 족발이 먹고 싶어 졌습니다. 천안 중앙시장에 장 보러도 갈 겸 해서 "장터 왕족발"에 들렀습니다. 가게 앞에는 주문 후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었고, 사장님이 앞에서 족발을 썰고 있으시네요. 가게 안에서도 족발을 드시는 분들이 꽤 계셨습니다. 가게 문앞에 'KBS 6시 내 고향'에 출연했었다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장터즉석왕족발 영업시간 11:00~21:00 041)564-2707 중앙시장에 장 보러 올 때 가끔씩 장터 왕족발에서 족발을 사 먹었는데 다 맛있더라고요. 특히 미니 족발은 뼈 뜯기 좋아하는 저희 집 아이들이 참 잘 먹습니다. 오늘은 앞족 대 사이즈로 포장해왔습니다. 다른 곳 배달 주문하는 것보다 양이 많습니다. 새우젓과 겨자소스, 초고추장 소스가 들어있고 상추는 없습니다. 누린내 전혀 ..

천안 원성동에 있는 백리향에서 간짜장과 탕수육, 볶음밥을 주문 배달해 먹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식당에 직접 가기보다는 배달이나 포장해서 먹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짜장면은 주로 신부동 쪽에서 배달시켜 먹었는데, 요기요에서 짜장면을 검색하다가 원성동에 있는 "백리향"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짜장면과 탕수육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그 뒤로 중화요리는 "백리향"에 정착했습니다. 처음 배달시켜 먹었을 때에는 그릇에 가져다 주셨는데 요즘은 일회용 용기에다가 주시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여기 볶음밥을 정말 좋아합니다. 당근, 양파, 부추 등의 야채로 볶은밥에 두툼한 계란 프라이가 얹어 있고 짜장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볶음밥과 짜장 소스를 적당히 비비고, 옆에 양배추 샐러드도 같이 곁들여서..

천안 중앙시장에 있는 '못난이 꽈배기' 정말 유명하죠. 천안 빵지순례 14군데 빵 맛집 안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천안 빵지순례를 계획 중이시라면 이곳도 꼭 가보세요. 저는 중앙시장에 장 보러 갈 때면 꼭 들러서 못난이 꽈배기를 사 먹곤 합니다. 아는 맛이 무섭다고 못난이 꽈배기를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들르듯 중앙시장에 가면 못난이 꽈배기 집을 꼭 들르게 되더라고요. 못난이 꽈배기 집은 갈 때마다 항상 긴 줄이 서 있는데, 오늘은 날씨가 쌀쌀해서 그런가 다행히 긴 줄은 없네요. 옛날에는 못난이 꽈배기를 맛보려면 꼭 중앙시장으로 가야 했는데, 요즘에는 지점이 많이 생겼습니다. 천안에는 중앙시장 내에 있는 본점을 비롯해 신부점, 두정점, 신방점, 청당점, 목천 신계점, ..

천안에 초밥 맛집인 [상무 초밥]에서 "특선 초밥"과 "지라시 덮밥"을 주문 배달했습니다. [상무 초밥]은 체인점으로 천안에 신부동과 불당동에 두 군데 있습니다. 예전에는 매장으로 직접 가서 신선한 초밥을 자주 사 먹었는데요. 코로나 이후로는 배달로 시켜먹고 있습니다. 맛있는 상무초밥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도 있습니다. 상무 초밥 키프트 선불카드가 출시되었고, 카카오톡으로 선물하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 상무초밥의 초밥을 한번 맛보면 다른 곳 초밥은 초밥이라 생각이 안들 정도로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왜 이렇게 초밥이 맛있을까 했는데, 재료를 깐깐하게 선별한다고 합니다. 밥은 전남 해남군 옥천면에서 계약 재배된 '한눈에 반한 쌀'을 사용하고, 명품 마이산 김치와 100% 우리 농산물 농협과 계약했다..

천안 문화동에 있는 에서 "아구 뚝배기"를 포장해왔습니다. 이곳 아구찜이 맛있어서 자주 먹으러 갔었습니다. 언제 인가도 이곳에서 아구찜을 먹으러 갔었는데 마침 옆 테이블에서 천안시장님께서 식사를 하고 계시는 거예요. 천안시장님이 다 드시고 나가신 후에 식당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시장님께서 방금 '아구 뚝배기'를 드시고 가셨는데 그거 맛있다고 언제 드셔 보시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언제 한번 '아구뚝배기'를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죠. 요즘 날씨가 쌀쌀한데 따뜻한 국물이 뭐 없을까 하던 참에 마침 '아구 뚝배기'가 생각나더라고요. 천안시장님께서 자주 드리러 오시다는 그 '아구뚝배기' 맛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집으로 포장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성환개미집 영업시간 10:00~22:00..

바로한끼에서 이것저것 밀키트를 자주 사다 먹습니다. 3만 원 이상 주문 시 "국물 떡볶이"를 주셔서 오늘은 "국물 떡볶이"를 해 먹었습니다. 재료 준비를 따로 안해도 되고, 맛도 기분 따라 바뀌지 않고 만들기 편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팔도 맛집 맛을 바로 볼 수 있다니, 다양한 메뉴를 골라서 해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바로한끼 청당점 영업시간 10:00~21:00 배달됨 재료는 떡볶이 떡, 어묵, 분말 소스, 양배추 대파, 라면사리가 들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계량컵을 주셔서 물을 계량하기가 편리합니다. 조리 난이도는 1단계로 쉽습니다. 조리 시작해 볼게요. 물 900ml에 분말 소스를 붓고 팔팔 끓여 줍니다. 라면 사리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3분 동안 끓여줍니다. 떡볶이 떡은 흐르는 물에 헹군..

천안 신부동에 있는 "진 도야 족발"에서 보쌈을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보쌈과 족발이 참 맛있는 곳입니다. 도야족발 천안 신부점 영업시간 15:00~00:00 매주 월요일 휴무 매장에서 드셔도 됨 보쌈과 불족을 주문했습니다. 몇 번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보쌈이 참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보쌈을 주문할 때는 꼭 도야 족발에서 시켜달라고 합니다. 도야 족발은 보쌈과 불족 위에 따뜻한 물봉지를 위에 놓고 같이 포장해서 배달이 됩니다. 그래서 배달 왔을 때 매장에서 금방 나온 음식처럼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기본 반찬과 상추와 청양고추가 같이 옵니다. 양파장아찌가 맛있습니다. 오뎅국물은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매콤합니다. 김치는 달달해서 보쌈과 같이 먹기 좋습니다. 리뷰 이벤트로 주먹밥을 주셨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