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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중앙시장 줄 서서 먹는 호떡 맛집 "또와 분식"

pinkflower 2022. 1. 14.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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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중앙시장에 있는 호떡 맛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두께가 얇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중앙시장에서 장을 자주 보러 가는데 어떤 가게에 긴 줄이 서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떤 가게이길래 추운 날씨 속에 긴 줄이 있을까 가봤더니 바로 호떡 가게 앞이었습니다. 

호떡을 좋아하는 저도 같이 줄을 섰습니다. 얼마나 맛있을까 너무 궁금했습니다.

"또와 분식"은 중앙시장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횡단보도 바로 앞에 있습니다.

또와분식 호떡 가게 정면
또와분식

가게 이름은 "또와 분식"인데 메뉴에 기본적인 분식이 없습니다.

주메뉴는 호떡과 붕어빵, 찐옥수수입니다. 계절에 따라 약간씩 메뉴 변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호떡 3개에 2,000원, 옥수수3개에 3,000원, 붕어빵 2개에 1,000원입니다.

찹쌀호떡, 녹차호떡, 옥수수 판매
메뉴
붕어빵 판매
붕어빵
찐옥수수가 봉지에 담겨있다.프라이팬에서 호떡이 익고 있다.
옥수수와 호떡

저희는 찹쌀 호떡 6개와 녹차 호떡 3개를 샀습니다. 

옥수수도 사고 싶었으나 호떡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아서 옥수수는 다음에 사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포장된 찹쌀호떡녹차 호떡을 반쯤 먹었다.
호떡

집에 와서 포장해온 호떡을 뜯어서 아이들과 같이 먹었습니다. 호떡이 굉장히 얇고 부들부들합니다. 

녹차 호떡은 녹차가루가 들어가서 약간 연두빛이 돌아 색감이 예쁩니다.  녹차 호떡을 먹어보니 생각보다 녹차맛이 별로 나지는 않았습니다.  뒷맛이 아주 약간 쌉싸름한 맛이 느껴지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호떡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호떡은 얇을수록 맛있잖아요.  이렇게 얇게 호떡을 부쳤는데 속이 하나도 터진 부분이 없습니다.

추운 겨울날에 먹는 따뜻하고 달콤한 호떡 맛은 기분을 즐겁게 해주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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