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잼보다 훨씬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블루베리 콩포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너무나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바쁜 아침 10분 만에 뚝딱 만들어서 간단한 아침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콩포트란?
콩포트란 프랑스 전통 디저트로 과일을 설탕과 섞어서 끓여준 것을 말합니다. 콩포트는 잼과 달리 과육의 모양이 살아있어서 씹히는 맛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떤 과일로도 콩포트를 만들 수 있고, 여러 가지 과일을 같이 혼합하여 만들 수도 있습니다.
콩포트는 잼과 비교했을 때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잼처럼 오래 보관하지는 못합니다. 만든 지 2~3일 안에는 다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오래 보관하시길 원한다면 레몬즙을 1~2스푼 넣으시면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콩포트는 소량씩 만들어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블루베리 콩포트 만들기
블루베리는 6월~7월이 제철이기 때문에 그때 무농약 블루베리를 많이 사놓고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습니다.
1. 재료 준비 하기
재료 : 블루베리 250g, 설탕 50g
2. 블루베리를 흐르는 물에 씻고 물기를 빼주기
저는 냉동 블루베리를 흐르는 물에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었습니다.
3. 블루베리와 설탕을 5:1 비율로 섞기
블루베리와 설탕의 비율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너무 단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블루베리와 설탕의 비율을 5:1로 하였습니다.
손으로 조물조물 나물을 무치듯 블루베리와 설탕을 섞어줍니다. 약간은 블루베리를 으깨면서 섞어줍니다. 하지만 콩포트는 과일의 식감을 살리는 음식이므로 약간만 으깨줍니다.
3. 냄비에 넣고 끓여주기
가스불을 중간 불로 켜고 끓기 시작하면 작은 불로 줄이고 약 5분 정도 계속 저으면서 끓여줍니다. 농도는 주걱으로 저을 때 냄비 바닥이 보이는 정도면 알맞습니다.
저는 약 5분 정도 끓여주니 어느 정도 농도가 맞아서 불을 껐습니다.
4. 블루베리 콩포트 다양한 방법으로 먹기
식빵을 앞뒤로 살짝 구워서 크림치즈 등을 바르고 그 위에 블루베리 콩포트를 얹어줍니다. 그리고 우유와 같이 먹으면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좋습니다. 특히 만들자마자 따뜻할 때 식빵에 얹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그릭 요구르트에 1~2 티스푼 넣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또는 우유 200ml에 1~2스푼을 넣고 갈아주면 맛있는 블루베리 우유가 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콩포트는 만드는 시간이 1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고, 만들기 쉽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루베리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달콤한 블루베리 콩포트는 잘 먹으니, 블루베리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시도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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