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피부를 이루고 있는 성분 중 90%가 콜라겐입니다. 하지만 이 콜라겐이 40대 이후부터는 급격히 감소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콜라겐 성분이 많은 음식 중 하나인 명태 껍질 먹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거울을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어느덧 입가에 팔자주름이 깊어지고 눈꼬리는 쳐지기 시작합니다.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니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피부에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바로 콜라겐입니다.
콜라겐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로 유명한 음식에는 족발, 닭발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육류 콜라겐은 고분자이기 때문에 몸에 잘 흡수가 안됩니다.
어류 콜라겐은 저분자 구조이기 때문에 육류 콜라겐보다는 흡수율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 명태 껍질 튀김
1. 재료 준비하기
명태 껍질 한 줌과 코코넛 오일 1스푼을 준비합니다. 코코넛 오일 이외에 다른 오일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명태 껍질은 가위로 2~3cm 정도씩 잘라주고, 딱딱한 부분은 잘라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2. 명태 껍질 볶기
달군 프라이팬에 코코넛 오일 1스푼을 녹여주고 손질한 명태 껍질을 넣고 볶아 줍니다.
기름을 많이 넣고 튀겨도 되는데, 저는 건강을 생각해서 살짝 볶아 주었습니다.
양에 따라 다르지만 1분~2분 정도 지나면 명태 껍질이 거의 다 볶아집니다.
3. 양념소스 만들기
간장 1스푼, 마요네즈 2스푼, 청양고추 1개를 다져서 섞어줍니다.
저는 청양고추를 좀 크게 썰어봤습니다.
명태 껍질 튀김만 먹어도 맛있지만 좀 지나면 느끼합니다. 그래서 청양고추를 넣은 마요네즈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칼칼하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콜라겐 보충을 위하여 제가 먹으려고 명태 껍질을 볶아놨는데, 아이들이 맛있다고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명태 껍질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칼슘, 비타민A, 오메가 3가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다고 합니다.
저는 피부 탄력을 위해서, 아이들은 성장을 위해서 명태 껍질 볶음 자주 해 먹어야겠습니다.
◈ 명태 껍질 튀김 칼로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명태 껍질 튀김은 60g당 150~360kcal 정도 합니다. 60g이면 과자 1 봉지 정도의 양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이렇게 코코넛 오일로 볶듯이 튀기면 칼로리가 훨씬 적을 것입니다.
요리시간이 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니 시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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