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는 사과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먹을까요? 사과잼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사과 콩포트(사과 조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 사과 콩포트 재료
사과 2개(과육만 400g), 설탕 80g(사과 양의 1/5), 레몬즙 1스푼
과일 콩포트를 만들 때 설탕은 주로 과일 무게의 1/3을 넣지만, 저는 2~3일 내에 금방 먹기 때문에 1/5만 넣었습니다. 설탕이 보존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오래 두고 드시길 원하시다면 설탕을 더 넣으세요.
◈ 사과 콩포트(사과조림) 만들기
1. 사과를 깨끗이 씻어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사과 콩포트를 담을 용기는 열탕 소독해서 말려줍니다.
2.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제거한 다음 과육을 사방 0.5cm 정도로 잘라줍니다.
3. 사과 과육 무게의 1/5 정도의 설탕을 넣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설탕을 더 넣어도 좋습니다.
4. 설탕과 사과를 잘 섞어줍니다. 사과의 수분이 나오도록 빡빡 힘을 주면서 섞어줍니다.
5. 사과를 냄비에 넣고 중약불로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가끔씩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잘 저어줍니다.
6. 사과의 수분이 거의 없어질 때쯤 레몬즙 1스푼을 넣어줍니다. 레몬즙을 넣는 이유는 좀 더 오래 보관하려는 것인데 금방 드신다면 넣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7. 바닥에 수분이 없어지면 불을 꺼줍니다. 저는 불을 켠 지 15분 정도 지나니 수분이 없어졌습니다. 사과의 양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사과 콩포트(사과 조림) 활용
식빵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서 크림치즈를 바르고 사과 콩포트를 가운데 넣고 반으로 접어서 먹으면 시중에 판매하는 사과파이 못지않습니다. 바쁜 아침 간편하게 먹기 좋습니다. 또 아이들 간식으로도 참 좋습니다.
그릭 요거트에 사과 콩포트 1~2 티스푼을 넣고 섞으면 맛있는 사과 요거트가 됩니다.
사과 2개로 만들었더니 4인 가족 이틀에 뚝딱 먹었습니다.
지난번 만들었던 블루베리 콩포트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그래도 너무 간편하게 만들 수 있으니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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