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스테이크를 맛있게 굽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스테이크를 먹을 때 저희가 주로 먹는 부위는 한우 채끝 등심을 먹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입니다.
정육점에서 한우 채끝 등심을 스테이크용으로 잘라 달라고 해서 4장을 사 왔습니다.
기호에 따라 좋아하는 부위를 준비하세요.
◈ 집에서 스테이크 만들기 재료
스테이크용 고기, 허브맛 솔트, 후추, 올리브 오일, 버터, 스테이크용 소스
가니쉬 : 양송이버섯, 아스파라거스, 통마늘, 양파 등(좋아하는 것으로 준비)
◈ 집에서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
키친타월로 고기의 핏물을 제거해 줍니다. 손으로 꼭꼭 눌러가며 핏물을 흡수시켜 줍니다. 핏물을 잘 제거해야 고기에서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허브맛 솔트를 고기의 앞뒷면에 조금씩 살살 뿌려줍니다.
후추도 고기의 앞뒷면에 조금씩 뿌려줍니다.
올리브 오일을 고기의 한쪽 면당 반 스푼 정도씩 골고루 발라줍니다. 일회용 장갑을 끼고 손으로 잘 발라주면 됩니다.
올리브 오일을 고기에 발라주는 이유는 고기의 육즙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실온에 20~30분 정도 놔둡니다.
저는 양송이버섯도 같이 구워주려고 구입했습니다. 양송이버섯 손질 방법은 꼭지를 양쪽으로 밀어가며 잘 떼어내고 겉면은 키친타월로 먼지를 제거해줍니다. 버섯은 물로 씻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잘 떼어낸 버섯 꼭지는 버리지 말고 다른 음식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저는 된장찌개 할 때 활용합니다.
예열된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여줍니다.
채끝등심을 프라이팬에 올려줍니다. 제가 산 고기는 두께가 1.5cm 정도 되었습니다.
고기 한쪽 면당 1분 20~30초 정도로 중강 불로 구워줍니다.
1분 20~30초 정도가 지난 뒤 고기를 뒤집어 주었습니다. 고기가 많이 바싹 익은 것 같아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겉면이 바싹 익어야 육즙을 안에 가둘 수가 있습니다. 반대쪽 면도 1분 20~30초 정도 구워줍니다.
구워진 고기는 쿠킹호일에 3~5분 정도 잘 감싸줍니다. 이렇게 스테이크 레스팅(resting)을 해주면 육즙이 고기에 골고루 퍼져서 더욱더 부드러운 육질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스테이크 레스팅을 하는 동안 남은 버터에 양송이버섯과 통마늘, 양파, 아스파라거스 등을 볶아줍니다.
볶아주면서 소금을 약간씩 뿌려줍니다.
채끝등심 스테이크 미듐 웰던이 완성되었습니다. 소스는 시판용 스테이크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스테이크 미듐 웰던으로 딱 알맞게 잘 익었습니다. 육질도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있네요.
집에서 스테이크 굽기 어렵지 않지요? 오늘 한번 도전해 주세요.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못지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를 굽는 동안에 냄새가 많이 나니 환기를 꼭 시켜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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