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이야기

상주 곶감이 너무 달고 맛있어서 소개해 드리고, 곶감을 이용한 간편한 곶감말이 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친정엄마께서 상주 곶감을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곶감 하면 상주 곶감이 떠오를 정도로 상주 곶감이 유명하잖아요. 상주 곶감도 여러 곳이 있는데, 가을에 감을 따서 공기 맑은 산골에서 자연으로 말린 상주 곶감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노란색 보자기로 포장이 돼서 택배가 왔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곶감의 상태가 정말 좋습니다. 곶감은 10개 5줄로 50개입니다. 뜯자마자 달콤한 곶감의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서 빨리 곶감을 먹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곶감 겉에 하얀색 분은 곶감을 말리는 과정에서 빠져나온 당분이 건조되고 농축되면서 결정화된 것이라고 합니다. 하얀색 분이 많을수록 더 달고 맛있는 곶감입..

지인으로부터 아이 생일 선물로 "신라명과 브라우니 쿠키"를 받았습니다. 브라우니 쿠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상자가 꽤 큽니다. 상자 겉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몬스터 쿠키들이 웃고 있는 그림이 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쿠키가 7개씩 3줄로 21개가 들어있습니다. 쿠키 포장지는 가운데가 투명해서 쿠키가 보이도록 되어 있는데, 그것을 이용하여 재미있는 몬스터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아이가 이것을 보고 너무 재밌어합니다. 몬스터 쿠키 얼굴이 너무 귀엽고 재밌지 않나요? 브라우니 쿠키를 맛있게 먹는 방법 설명서가 상자 안에 들어 있었습니다. 커피와 달콤 쌉쌀하게, 우우에 푹 부드럽게, 전자레인지에 딱 10초 돌려 녹진하게,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그리 길지가 않기 때문에..

오리온 고추칩을 마트에서 샀습니다.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요즘은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맛 과자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명절 때 주로 먹는 고추튀김이 과자 맛으로 나올 줄이야. 고추튀김 맛이라고 하니 칼칼하고 고소한 맛일 것 같다는 생각에 바로 샀습니다. 112g에 604kcal입니다. 역시 과자는 칼로리가 높습니다. 한꺼번에 한 봉지 다 드시면 안 됩니다. 조금씩 덜어서 드세요. 고춧가루가 0.18% 들어갔습니다. 뜯자마자 고춧가루의 매콤한 냄새가 코끝을 확 찌릅니다. 한입 깨물자 바삭바삭 식감이 좋습니다. 역시 얇은 감자칩은 식감과 맛은 보장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고추튀김 맛이 납니다. 매콤하면서 자극적인 맛이 먹을수록 당기는 맛입니다. 그런데 큰아이는 한번 먹더니 맛없다고 안 먹네요..

이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남편이 퍼니박스 자판기를 발견했습니다. 요즘 대형마트나 아울렛 등에 랜덤박스 자판기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에 5,000원이고 카드결제, 현금결제 다 됩니다. 남편은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자며 두 개를 뽑았습니다. 5,000원짜리인데 특별한 것이 들어 있을까? 이렇게 말은 했지만 내심 아이패드나 드론 나오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아이는 받고 궁금함에 들떠 있습니다. 흔들어 보고 무게도 재보고 하면서, 닌텐도 스위치 나오면 어떻게 하지? 닌텐도 스위치 나오면 나 있으니깐 형 줄까? 아니야 그냥 두 개 다 쓸까?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폅니다. 드디어 개봉박두! 작은 아들은 닌텐도 스위치 치고는 너무 가볍다면서 그래도 내심 기대하며 뜯어봤는데, '스마트폰 터치..

농심 새우깡 블랙 트러플을 직접 사서 먹어보았습니다. 새우깡, 마침내 블랙이 되다. 총 내용량은 80g이고 칼로리는 395kcal입니다. 새우깡 봉지 앞면을 보면 블랙 트러플과 새우깡이 서로 어우러진 그림이 있습니다. 블랙 트러플이 뭐지? 트러플은 송로버섯을 말하며 영어로는 트러플, 프랑스어로는 트뤼프라고 합니다. 트러플은 푸아그라, 캐비어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불립니다. 트러플은 크게 블랙, 화이트 트러플이 있으며 땅속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돼지나 개 등 후각이 발달한 동물을 이용해 파냅니다. 트러플은 가격이 굉장히 비싸서 땅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립니다. 새우함량 2배의 고소함 이탈리아산 블랙 트러플의 진한 풍미 귀한 블랙트러플이 들어간 새우깡 블랙 맛을 볼까요? 하나씩 음미해 가면서 먹어봤습니다. ..

호박 젤리가 갑자기 먹고 싶어 졌습니다. 갑자기 달콤한 게 당길 때가 있잖아요. 아기 임신 중 입덧으로 한참 힘들었을 때 달콤한 호박 젤리 하나 먹으면 속이 편해질 것 같은 간절한 마음에 남편한테 호박 젤리 사다 달라고 했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딱딱 끊어지는 젤리가 아니라 쫄깃쫄깃한 호박젤리를 원했는데, 그 당시에는 결국 원하는 젤리 맛을 못 봤었죠. 그런데 오늘 마트에서 쫄깃해 보이는 호박 젤리를 발견했습니다. 일광제과에서 만든 "호박 제리"입니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받은 식품입니다. 한봉지당 280g이고, 칼로리는 한 개당 50kcal입니다. 먹어보니 너무 맛있습니다. 딱 제가 찾던 그 맛이었습니다. 적당히 쫄깃쫄깃하여 호박엿 같은 맛이 납니다. 어렸을 때 즐겨먹던 딱 그 젤리 맛이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