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성동에 있는 성성호수공원을 한 바퀴 돌고 아파트 쪽으로 쭉 올라왔습니다. 성성푸르지오 2차 옆에 상가들이 있는데 그쪽에 맛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녁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면서 상가 골목을 돌아다녔습니다.
오랜만에 막창을 먹기로 결정하고 "막창도둑"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영업시간 16:00 ~ 22:00 (금/토요일 ~23:00)
둘째, 넷째 월요일 휴무
전화 : 041-622-7772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 8로 2-24
테이블 의자가 한쪽면은 쇼파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앉기가 편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스마트오더기가 있어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 메뉴 ▣
돼지생막창 12,000원
제주오겹살 15,000원
소갈비살 15,000원
소막창 17,000원
불막창 14,000원
벌집껍데기 8,000원
훈제연어 8,000원
선산곱창전골 19,000원
라면 무료 무한리필
저희는 돼지 생막창과 소막창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을 세팅해 주셨습니다.
기다란 떡볶이가 나왔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했습니다.
콩나물 무침은 새콤달콤해서 막창이랑 같이 먹기 좋았습니다.
왼쪽이 돼지 생막창이고 오른쪽이 소막창입니다.
얼핏 보면 잘 구분이 안되는데 소막창은 살짝 얼어있는 것 같아요.
숯불 위에 바로 올려놓았습니다.
앞뒷면으로 노릇노릇 구워주고 가위로 길게 잘라주었습니다.
더 잘잘하게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막창은 바싹 익혀야 될 것 같아요.
잘 익은 막창을 기름장에 찍어먹었는데 엄청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냄새 전혀 안 나고 깔끔하고 고소합니다.
저희 아이가 맛있다고 엄청 잘 먹었습니다.
저는 돼지막창이나 소곱창이나 맛을 잘 구분 못하겠던데 저희 아이는 소곱창이 맛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소곱창 2인분을 더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된장찌개와 공깃밥도 주문했습니다.
된장찌개 맛이 약간 청국장이 섞인 맛 같기도 하고 아무튼 구수하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막창의 느끼함을 달래주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곳은 라면을 무한으로 먹을 수가 있네요.
라면 자판기가 있는데 라면을 선택하여 은박지 그릇에 라면과 스프를 넣고 물을 부으면 3분 후 다 익습니다.
라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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