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맛있는곳

[제주 서쪽 맛집]협재해수욕장 해물라면 맛집 "돌갱이네집"

pinkflower 2023. 2. 24. 23:26
반응형

제주 해물라면 맛집 "돌갱이네집"
제주도에 여행을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인 "해물라면"을 먹으러 협재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해물라면 맛집 "돌갱이네집"에 갔습니다.
바로 앞이 협재해수욕장이라서 제주도 바다도 구경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돌갱이네집' 식당 입구

영업시간 8:00 ~ 21:00
전화 064-796-0057
주차 : 협재해수욕장 주차장(무료)




'돌갱이네집' 식당 내부 테이블과 의자

내부는 아담하면서 깔끔했습니다. 생각보다 테이블 개수가 많았습니다.

사장님도 참 친절하시더라고요.
 
 

 

벽에 붙어 있는 메뉴
메뉴판
'돌갱이네집' 식당 메뉴판
메뉴판

■ 돌갱이네집 메뉴 ■ 

해물라면  12,000원
문어숙회 15,000원
전복죽  13,000원
해물파전  18,000원
딱새우회 13,000 ~ 25,000원
전복구이  30,000원
전복물회  15,000원
한치물회  13,000원
모둠물회  20,000원
해물뚝배기 15,000원
성게미역국 15,000원
고등어구이 15,000원
 
2인세트 34,000원
(해물라면 1그릇 + 해물파전 + 전복죽 + 문어숙회)
3인세트 49,000원
(해물라면 2그릇 + 해물파전 + 전복죽 + 문어숙회)
4인세트 64,000원
(해물라면 3그릇 + 해물파전 + 전복죽 + 문어숙회)
 
★ 식사를 야외에서도 할 수 있도록 밥상에 담아 주고, 돗자리도 무료로 빌려준다고 합니다.
 
 

해물파전과 문어숙회

저희 가족은 3인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해물라면 2그릇과 해물파전, 문어숙회,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해물파전의 비주얼이 어찌나 먹음직스러운지 해물파전이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클리어했습니다.
바삭바삭 고소한 맛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문어숙회 맛을 봤는데 너무너무 부드러워서 놀랬습니다.   질긴 문어숙회만 먹어보다가 이렇게 부드러운 문어숙회를 먹어보니 왜 사람들이 문어를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문어가 비싸서 그런지 양이 너무 적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해물라면

 드디어 오늘 식사의 주인공 해물라면!
해물라면답게 해물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새우, 문어, 전복, 홍합 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먼저 해물라면 국물을 한 숟가락 떠먹어 보았는데 국물이 얼큰하면서 시원했습니다.

이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도 참 맛있을 것 같아요.

 

 

 

해물라면 속에 있는 새우와 문어를 젓가락으로 들고 있다.

 통통한 문어와 새우 좀 보세요.
해물라면에 들어 있는 문어도 어찌나 부드러운지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문어가 원래 이렇게 부드러운 것이었나? 또 한 번 감탄을 했습니다.

라면은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이라서 매운맛 좋아하는 저희 아이도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순한 맛을 원하시면 미리 말씀하시면 순한 맛으로 끓여주신다고 합니다.

 

 

 

전복죽

세트로 같이 나온 전복죽 한 그릇입니다.   전복죽 색깔이 참 좋습니다.

전복죽 한 숟가락을 맛보았는데 너무나 고소하고 바다향이 가득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전복죽 중에서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해물라면만 먹었다면 이렇게 맛있는 전복죽과 해물파전, 문어숙회를 맛보지 못했겠지요.  세트로 주문하길 참 잘했습니다.

 

 

 

바람에 야자수 나뭇잎이 흔들리고 있다.

해물라면세트를 맛있게 먹고 협재해수욕장을 구경하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오늘은 2월 20일!   아직 2월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너무나 쌀쌀했습니다.  게다가 강풍주의보까지 내렸습니다.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불던지 너무 추웠습니다.


 

흰구름과 모래사장

추운 날씨지만 제주 바닷가를 걷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저희는 이날 너무 추워서 멀리서 사진만 찍었네요. 

길가에는 유채꽃이 피어있던데 날씨는 아직 2월이라서 그런지 많이 추웠습니다.

 

해물라면과 함께 맛있는 전복죽, 해물파전, 문어숙회까지 한꺼번에 다 맛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