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 근처 흑돼지 맛집인 "탑돈"에서 저희 가족은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제주도 흑돼지 맛집하면 "탑돈"이라고 아주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제주도에 여행을 왔으니 제주도에서 유명한 음식인 흑돼지는 꼭 먹어봐야겠죠!
제주공항에서 택시로 10분 거리에 있는 '흑돼지 거리'에 갔습니다. 마침 이 근처에 숙박을 하게 되어서 짐을 풀고 흑돼지 거리로 나왔습니다.
'흑돼지 거리'는 이름 그대로 흑돼지 식당이 즐비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저녁 식사는 "탑돈"에서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흑돼지 거리에 있는 식당들은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해서 좋았습니다.
"탑돈"이라는 식당이 두 군데 있었습니다. 다 같은 식당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새로 생긴 "탑돈"으로 들어갔습니다.
영업시간 11:30 ~ 24:00
라스트 오더 23:00
전화 : 064-757-5359
저희 가족은 성인 2명과 초등학생 1명으로 3인이어서 흑돼지세트(오겹살+목살+전복+버섯)와 돌솥 청국장을 주문했습니다. 후식으로 냉면을 무료로 주신다고 하는데, 저희는 밥도 먹고 싶어서 청국장과 공깃밥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 김치, 쌈무, 브로콜리볶음, 깻잎 장아찌, 양배추 샐러드, 고사리나물, 계란찜, 파채가 나왔습니다.
고사리는 제주도 고사리이어서 그런가 부들부들하고 참 맛있었습니다.
불판 위에 두툼한 흑돼지 삼겹살과 목살을 올려놓고, 전복과 버섯을 올려놓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셔서 너무나 편하더군요.
알맞은 크기로 흑돼지를 잘라서 노릇노릇 굽고, 숙주나물과 고사리, 양파, 김치도 같이 구워줍니다.
개인적으로 고사리나물은 구워서 먹으니 너무 질겨지더라고요. 고사리나물은 그냥 먹는 편이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는 쌈에 싸서 먹어야 제맛!
상추에 흑돼지와 버섯, 파채 등을 올려놓고, 쌈장을 올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가 쫄깃쫄깃하면서 보들보들하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흑돼지가 유명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고 있는 청국장이 나왔습니다. 청국장을 떠서 밥에 쓱쓱 비볐습니다.
청국장이 이렇게 맛있을 수가~! 청국장을 잘 안 먹는 저희 아이도 맛있다고 밥 한 공기를 다 먹었습니다.
청국장 뚝배기를 싹싹 비웠습니다.
후식 무료로 나온 물냉면과 비빔냉면입니다. 무료로 나온 것이어서 그런가 냉면 맛은 좀 아쉽네요.
냉면보다는 청국장찌개와 밥을 드시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은 맛있는 흑돼지 세트로 저녁식사를 하고 바로 앞에 있는 바다뷰 가성비 호텔 "휘슬락호텔"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휘슬락 호텔 후기를 보시려면 이곳을 참고하세요.
<제주 흑돼지거리 탑돈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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