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리뷰

[상주 포도즙] 너무 맛있어서 10박스 쌓아 놓고 먹어요.

pinkflower 2022. 1. 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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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포도 당도가 높아서 상주 포도즙도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착즙이라서 신선하고 당도도 높아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저희 집은 초겨울에 포도즙 10박스 정도를 항상 사둡니다. 그리고 거의 1년 동안 가족이 먹습니다.

포도즙을 맛본 후 너무 맛있어서 매년 사 먹고 있습니다.  미리 이렇게 사두어야지 금방 완판이 되어버립니다.


상주에 포도가 유명하다는 것 아시나요?
경상북도 상주는 고랭지 지역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포도의 당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상주 포도를 먹어본 후로는 다른 포도는 못 먹겠더라고요.

상주 포도 중에서도 '문장대 탑푸르트'라고 쓰여 있는 게 있습니다.

'탑푸르트'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을 크기, 당도, 색도, 안정성 등 최고품질 기준에 의해 선별된 과실을 말한다고 합니다.

마트에서 포도를 사게 되면 저는 상주 포도를 사 먹는데 '문장대 탑푸르트'를 꼭 확인합니다.
상주 포도박스에 적힌 포도농가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를 해서 포도즙도 판매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주는 늦포도라서 추석 때까지 포도를 작업한다고 합니다.
그 후로 포도즙이 나옵니다.

 

포도즙 1박스
상주 포도즙 한박스

상주 포도를 사 먹고 너무 맛있어서 제가 직접 연락해서 포도즙을 구매한 것입니다.
이곳은 포도즙을 만들 때 포도를 끓여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깨끗하고 잘 익은 포도지만 송이가 작아 상품가치가 작은 포도를 골라 착즙을 하여 포도즙을 만든다고 합니다.
상한 포도가 한알도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숙성이 되어 맛이 더 달아집니다. 그리고 NFC 방식으로 착즙 가공한 것이기 때문에 신선하고 달콤한 포도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포도즙 보관 및 주의사항포도즙 영양정보
포도즙 보관 및 영양정보

한 박스에 110ml 팩이 50개 들어 있습니다. 110ml당 칼로리는 60kcal입니다.

보관은 직사광선을 피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냉장실에 보관하여 차갑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포도즙 4팩
포도즙

포도즙 팩 상단에는 유통기한이 찍혀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유리컵에 담긴 포도즙
컵게 담긴 포도즙

포도를 착즙했기 때문에 포도즙 색이 선명합니다. 

포도즙을 짜자마자 바로 배송받았을 때보다 시간이 지나면 숙성되어 맛이 점점 더 달아집니다.

피곤할 때 마시면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 듭니다. 피로 회복에 정말 좋아요.

여름에는 포도즙에 얼음을 넣어 먹으면 금방 갈증이 해소됩니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포도즙이 너무 맛있어서 하루에 5~6팩을 먹은 적이 있는데, 배가 사르르 아프더니 설사를 했습니다.

제 동생은 변비에 포도즙을 먹으면 바로 해결된다고 하더라고요.

포도는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도 좋다고 합니다.

상주 포도는 당도가 높아서 당뇨병이 있으신 분은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숟가락 위에 포도즙 주석산
포도즙 주석산

포도즙이 시간이 지나면 위 사진과 같이 주석산이라는 것이 생깁니다.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이라서 먹어도 상관이 없다고 포도즙 박스에 적혀 있습니다. 

주석산을 자세히 보면 투명한 유리 조각 같기도 하고 얼음조각 같기도 합니다. 

자연 발생한 것이라 먹어도 된다고 하여 먹어봤는데, 끝이 너무 날카로워서 속이 좀 찔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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