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조개체험 추천 [군헌갯벌체험장] 바지락 캐기 잡기 체험

서해안 조개체험 중 바지락 캐기로 유명한 곳인 보령 "군헌갯벌체험장"에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도 아이와 재밌게 바지락을 캐고 왔는데 올해도 또 왔습니다.   '군헌갯벌체험장'이 바지락을 제일 많이 캘 수 있는 곳 같아요.

보령에 간 김에 대천해수욕장에 들러서 바다구경 좀 하고 점심 먹고 이곳으로 달려왔습니다.

 

이곳은 주차장이 넓고, 씻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고, 화장실이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갯벌 체험 요금

대인 10,000원
소인 7,000원
5세 이하 무료

호미, 장화 무료 대여
양파망 줌

주소 : 충남 보령시 신흑동 521(군헌갯벌체험장)
전화 : 041-934-4188
(미리 전화로 물때를 꼭 확인하세요!)

 

 

 

 

 

 

 

호미와 장화는 무료로 대여해 주지만 장갑은 사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집에서 고무장갑을 준비해 왔습니다.

또한 모자는 필수로 준비해야 하고, 살이 탈 수 있으니 긴팔 옷을 입는 것이 좋겠죠.

 

저희는 완전무장을 하고 바지락을 캐러 갯벌로 갔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빨간색 깃발들이 보입니다.

 

 

 

 

 

 

 

빨간색 깃발을 따라가야 뻘에 빠지지 않고 잘 걸어갈 수 있습니다.

다른 길로 가다가 뻘에 빠져서 장화 따로, 발 따로가 될 수도 있어요.

 

 

 

 

 

 

 

저희는 조개 캘 수 있는 물때 시간보다 20분 정도 늦게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서 조개를 캐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 아무 곳이나 자리를 잡고 조개를 캐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깊이 빠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호미로 조금씩 갯벌을 파다가 손으로 만지작해 봅니다.  많은 자갈들 틈으로 조개가 느껴집니다.  바지락은 이렇게 자갈이 많은 곳에서 서식을 하는 것 같아요.  조개인지 자갈인지 분간할 수 없게 자신을 보호하는 것 같습니다.

호미로 긁적이면 바지락이 계속 나와서 손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체험장에서 나눠준 양파망에 금방 한가득 바지락이 찼습니다.

뻘 속에서 소라도 두 개 잡았습니다.   어찌나 신기하고 재밌던지 계속 소라를 찾아다녔는데 더 이상은 못 잡았습니다.

 

 

 

 

 

 

 

 

바지락을 정말 많이 잡았습니다.   여러 가지 무늬가 제각각 있는 바지락이 신기하네요.

체험장에서 떠온 바닷물에 하루정도 담가두고 해감을 했습니다.

 

 

 

 

 

 

 

그다음 날 맛있게 조개탕으로 끓여 먹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자기가 잡은 조개여서 그런지 시장에서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하면서 조개를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정말 바로 잡아서 끓인 거라서 그런지 신선하고 맛있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바지락 잡기 너무 재밌었다고 또 가자고 하네요.  언제 또 날 잡아서 가야 할까 봐요.

서해안 조개 많이 잡히는 곳으로 유명한 '군헌갯벌체험장'으로 바지락 잡기 체험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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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를 잡고 너무 덥고 목마르고 해서 갯벌체험장 근처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수를 마셨습니다.

군헌갯벌체험장 바로 옆이고 오션뷰라서 좋았습니다.

조개체험 후 카페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보령 군헌갯벌체험장 근처 카페 "카페그랑블루" 오션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