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정호에 오랜만에 왔습니다. 가을이라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서 산책하기 좋을 것 같아 아들이랑 같이 왔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산책하기 딱 좋았습니다.
천안에 성성호수공원이 있다면 아산에는 신정호수공원이 있습니다. 신정호수공원이 성성호수공원보다 좀 더 큽니다.
단풍이 노랗게 물든 것이 너무나 예쁩니다. 꼭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아산 단풍 명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곳은 빨갛게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습니다 낙엽도 많이 떨어져 있어서 참 운치가 있습니다.
바스락바스락 낙엽사이로 걷는 느낌도 참 좋습니다.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기에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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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 벤치가 있었는데 예쁜 단풍사이로 호수를 바라보고 앉아 있으면 참 힐링이 될 것 같아요.
데크로 산책로가 꾸며져 있는 곳도 있어서 나무 사이로 산책하기 참 좋았습니다.
단풍 사이로 걷는 길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마구마구 찍었습니다.
가을하늘이 참 높고 푸르네요.
이곳은 신정호 수생식물 전시장입니다. 연, 수련, 창포, 부들 등 60여 종의 수생식물이 있어서 아이들이 현장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꼬리명주나비 생태학습장도 보입니다. 봄이 되어야 볼 수 있는지 오늘은 아무것도 없네요.
아이들과 봄에 와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한참을 즐겁게 신정호수공원을 둘러보고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으러 '서가앤쿡'에 갔습니다.
신정호수공원 공영주차장과 가까워서 밥 먹고 차를 바로 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내부는 깔끔했습니다. 좀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손님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2인메뉴인 '목살한상'을 주문했습니다.
푸짐한 '목살한상'이 나왔습니다.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목살스테이크가 나왔고, 크림스파게티, 마늘빵, 감자튀김이 나왔습니다.
목살이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아이가 먹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저는 이 마늘빵이 참 맛있더라고요. 촉촉한 마늘빵에 소스를 찍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 크림스파게티는 좀 느끼했습니다. 그래서 반쯤 먹다가 남겼습니다. 아들이랑 둘이 먹기에 양이 좀 많기도 했고요.
아산 가을에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신정호가 딱이네요. 가을 데이트 장소로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산 신정호 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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