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전망대(서울스카이) 서울 가족 여행

서울 가족여행 중 롯데월드타워(서울스카이)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의 랜드마크인 63 빌딩과 남산타워의 명성을 이은 123층 롯데타워는 꼭 가봐야겠죠.

 

저희는 명동에 호텔을 잡아서 호텔에 짐을 풀고 지하철을 타고 롯데월드타워에 갔습니다.

을지로입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잠실역까지 가는데 26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잠실역 2번 출구로 나와서 27m만 걸으면 바로 롯데월드타워입니다.

저희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서울 스카이)로 바로 갔습니다.

 

운영시간 10:30 ~ 22:00(금, 토 23:00까지)
입장료   성인: 29,000원  소인(36개월 이상) 25,000원

 

저희는 네이버에서 예매를 해서 좀 더 저렴하게 입장권을 구매했습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서 긴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엘리베이터에 올랐습니다.

올라가는 동안 엘리베이터 내부에서는 서울 시내 영상이 나왔습니다.  사람들은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많이 찍더라고요.

117층까지 올라가는데 1분도 채 안 걸린 것 같아요.  얼마나 빠르게 올라가는지 귀가 먹먹해서 침 한번 꼴깍 삼켰습니다.

 

 

 

 

117층에 내려서 눈앞에 펼쳐진 서울 시내와 한강을 바라보았습니다.

 

 

 

한강뷰가 너무나 멋졌습니다.  서울스카이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이고, 세계에서는 4위라고 합니다.

이렇게 높은 곳에 내가 올라와 있다는 것이 참 감탄스러웠습니다.

 

 

 

조그맣게 롯데월드도 보입니다.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를 탈 때에는 정말 넓게 느껴졌는데, 이렇게 높은 곳에서 바라본 롯데월드는 장난감 놀이농산 같네요.

 

 

 

빽빽한 아파트들과 주택들이 레고를 조립해 놓은 것처럼 엄청 작게 보이는 것이 신기합니다.

 

 

 

전망대 한편에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밑이 다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너무 무서워서 가까이 가기만 하고 걷지는 못했는데 저희 아이는 왔다 갔다 아주 신났습니다.

 

 

 

엘리베이터로 117층에서 내린 후 123층까지는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23층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그 중간에 카페도 있어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등을 사 먹을 수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도 있었습니다.  주로 롯데월드타워 모형이 많았습니다.

 

 

 

저녁노을이 지는 모습과 야경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저희 아이가 너무 배가 고프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야경은 못 보고 나오게 됐습니다.  나오는 길에도 기념품 가게를 만났습니다.

 

롯데월드타워에 식당이 아주 많이 있더라고요.  다음번에는 저녁을 아예 먹고 서울 야경까지 구경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