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애월 짬뽕 맛집 "더하오하오"(탕수육도 맛있어요)

제주도 애월카페거리에 갔다가 근처 짬뽕 맛집인 "더하오하오"에서 짬뽕과 탕수육을 먹고 왔습니다.   짬뽕을 너무나 사랑하는 아들 덕분에 제주도 여행을 와서도 짬뽕을 먹게 되었네요.

제주도에서 먹는 짬뽕은 좀 더 특별한 맛일까요? 

 

 

영업시간 10:00 ~ 21:00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전화 : 0507-1324-9378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3길 17

 

 

■ 더하오하오 메뉴판 ■ 

 

차돌짬뽕 14,000원    흑돼지 짬뽕  10,000원

해물 짬뽕  12,000원   해물 간짜장  12,000원

해물 쟁반 짜장  22,000원(2인기준)

보말 해물 짬뽕  20,000원

새우 볶음밥/해물 볶음밥  12,000원

흑돼지 등심 탕수육  12,000원 ~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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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입니다.  내부는 아담했지만 깔끔했습니다.  사장님 혼자서 요리하시고 서빙을 보시더라고요.

'배달의민족'에서 계속 주문 들어오는 소리에 사장님 엄청 바쁘신 것 같았어요.

 

 

■ 흑돼지 등심 탕수육 ■ 

 

흑돼지 등심 탕수육은 소스가 너무나 예뻤습니다.  제주도는 비트가 유명하니깐 비트즙이 들어간 것 같기도 했습니다.

탕수육을 한입 베어무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역시 제주도 흑돼지 맛이라서 그런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탕수육부터 먼저 나왔는데 짬뽕 나오기 전에 다 먹어버렸네요.

 

 

■ 차돌 짬뽕 ■ 

 

저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차돌짬뽕입니다.   역시 제주도에서도 차돌짬뽕을 주문하네요.

차돌짬뽕은 차돌박이가 정말 듬뿍 들어있었습니다.  국물도 많이 맵지 않아서 저희 아들이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 해물 짬뽕 ■ 

 

이름처럼 해물이 잔뜩 들어 있었습니다.  해물이 많이 들어 있어서 국물이 아주 시원하더라고요. 

특히 이곳 더하오하오 짬뽕은 많이 맵지 않고,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조그만 의자에 수줍게 놓인 액자 " 넌 곱빼기 먹는 게 이뻐".  곱빼기를 먹을 걸 그랬나요!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후식으로 원두커피를 무료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그런데 주차장이 좀 협소한 게 단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