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터미널 근처 짬뽕 맛집으로 유명한 중국집 "재길이 짬뽕"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재길이 짬뽕"집은 짬뽕뿐만 아니라 짜장면도 참 맛있어서 아이와 자주 갔었던 곳입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식당 앞에다 주차를 해야 합니다.
오랜만에 '재길이 짬뽕'집에 왔는데 좌식 테이블이 다 입식 테이블로 바뀌었습니다. 의자가 참 편해서 좋았습니다.
새로운 메뉴 '볶음짬뽕' 발견!
저희는 볶음짬뽕과 간짜장,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저희 아이가 탕수육도 먹고 싶다고 해서 꼬마 탕수육도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밑에 짜장, 간짜장 주문 시 짬뽕 국물 제공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붙어 있었습니다.
짜장면 주문할 때 짬뽕 국물 원하시는 손님이 많이 있는가 봅니다.
예전에는 곱빼기 주문하면 더 추가금액이 없었는데, 천 원 추가로 바뀌었습니다.
공깃밥 추가는 무료지만 남기면 벌금 천 원입니다.
꼬마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이름처럼 정말 꼬마 접시에 담긴 소량의 탕수육입니다.
탕수육 소스가 새콤달콤합니다. 새콤이 약간 더 강한 듯합니다.
탕수육이 바삭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러워 맛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후라이드 치킨 같다네요.
간짜장입니다. 짜장 소스를 면에 붓고 젓가락으로 열심히 비벼줬습니다.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짜장면이 많이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양파가 왜 짤까요? 양파 볶을 때 소금이 좀 많이 들어간 듯합니다.
그래도 간짜장면 맛은 좋았습니다.
볶음밥입니다. 계란 프라이가 올려져 있어서 더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짜장 소스를 붓고 비벼서 맛있게 냠냠~!
짬뽕 국물도 조금씩 같이 떠먹으면 볶음밥과 환상의 궁합이죠.
볶음 짬뽕입니다. 갖다 주시면서 많이 뜨겁다고 하셨는데 정말 많이 뜨거웠습니다. 입안에 한 젓가락 넣었다가 너무 뜨거워서 본능적으로 다시 뱉었네요.
젓가락으로 살살 식혀가면서 조금씩 맛을 음미하며 볶음 짬뽕을 먹었습니다.
신라면 볶음면이 생각이 났습니다. 고기와 양파가 듬뿍 들어간 신라면 볶음면 같네요.
매운 정도는 신볶게티 정도인 것 같습니다.
볶음 짬뽕면을 다 먹고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엔 정말 자주 갔던 재길이 짬뽕이었는데 종업원이 좀 불친절해서 어느 날부턴가 안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가보았더니 많이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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