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곱창전골 맛집 "자매곱창" 청당점(마지막 볶음밥까지 굿!)

천안에 곱창전골 맛집인 "자매곱창" 청당점에 다녀왔습니다.
"자매곱창"은 직산에 있는 본점이 곱창전골로 유명한데 청당점도 있었네요.

아이와 함께 "자매곱창"에서 곱창전골을 먹었었는데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고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자꾸 생각나는 맛 곱창전골을 먹기 위해 청당동에 있는 "자매곱창"집에 아이와 함께 또 와봤습니다.

영업시간 11:00 ~ 23: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주차장 따로 없음
포장 가능
전화 : 041-567-9494

 

 

메뉴

곱창전골은 소곱창과 돼지곱창이 있습니다.   

저희는 성인 2명과 초등 아이 한 명으로 돼지곱창 소 사이즈에다가 떡사리를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은 꼭 먹어야 하기 때문에 곱창전골을 작은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점심특선 메뉴가 있어서 점심에 가면 좀 더 저렴하게 곱창전골을 먹을 수 있습니다.

돼지 커플 - 15,000원         소 커플 - 20,000원

 

 

 

먼저 밑반찬을 갖다 주셨습니다.  깍두기와 미역 샐러드, 양파 고추 장아찌, 동치미입니다.   동치미가 시원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돼지곱창전골이 나왔습니다.   떡사리를 추가 주문해서  떡이 수북하네요.   떡 이외에도 당면과 깻잎, 미나리 등 야채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돼지곱창 소 사이즈인데도 양이 정말 푸짐하네요.

 

 

가스불을 켜고 곱창과 야채들을 살살 잘 섞어주면서 끓여줍니다.

곱창은 다 익혀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먼저 집어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다른 야채와 같이 먹으려고 팔팔 끓여줬습니다.

 

 

잘 익은 곱창을 미나리 등 야채와 함께 집어서 다진 마늘이 들어간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돼지 냄새가 전혀 안 나고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저희 아이도 곱창이 너무나 맛있다고 얼마나 잘 먹는지 모릅니다.

또한 곱창전골에 들어간 당면과 가래떡도 별미지요.  

저는 곱창전골에 들어간 가래떡이 참 맛있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가래떡을 좋아해서 서로가 더 먹겠다고 눈치 볼 것 없이 실컷 먹자 하고 떡사리를 더 추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이 빠지면 섭섭하지요.  볶음밥 2개를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은 바닥을 살짝 눌려서 누룽지로 긁어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볶음밥은 꼭 드셔야 합니다.

저희는 너무나 배가 불렀지만 볶음밥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저희 세 식구가 '자매곱창'에서 포식을 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곱창전골 맛집, 가성비 식당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