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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곳] 사성암 (경관이 멋져요!)

pinkflower 2022. 4. 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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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구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구례에 가볼 만한 곳 중 오산에 있는 "사성암"에 왔습니다. 

사성암은 명승 제111호로 지정되었으며, 절벽에 위치하고 있어서 경관이 아주 좋습니다.

 

 

활짝 핀 벚꽃

사성암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4월 8일 날인데,  벚꽃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바람이 불면 꽃비가 내리네요.

 

 

셔틀버스 타는 곳택시 타는 곳

주차장에서 사성암까지 걸어서 올라가기는 무리입니다.  사성암 입구에는 주차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셔틀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여 사성암까지 갔다 오고 있었습니다.

왕복 택시비가 12,000원 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사성암 입구까지 자차를 타고 가봤습니다. 

 

사성암 입구
사성암 입구

자차를 타고 사성암 입구까지 올라갔는데 다행히 주차할 공간이 있었습니다.  입구에 주차를 하고 이곳에서부터 걸어서 올라가야 합니다.

 

 

사성암 올라가는 길

입구 바로부터 경사가 엄청 심합니다.  수학 시간에 배웠던 기울기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몇 걸음 내딛지도 않았는데 숨이 컥컥 찹니다.  평소에 운동을 너무 안 해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이곳을 여행하시려면 운동화 꼭 챙기세요.  

 

 

사성암 올라가는 길

경사로를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  완전 등산입니다.  엄마, 아빠가 헉헉 거리며 천천히 올라가는 동안 저희 아이는 앞장서서 잘도 가네요.

 

 

절벽 사이에 사성암

드디어 사성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쯤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습니다.  절벽 사이에 지어진 사성암을 보니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경관이 정말 멋집니다.

이곳까지 걸어오는데 10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4월 초순인데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올라오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목이 너무 마르더라고요.  다행히 음료수 자판기가 있었습니다.

 

 

절벽 사이에 사성암

힘들게 경사길을 올라왔는데,  또 계단이 보입니다.  올라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여기까지 왔으니 그래도 올라가 보자 하고,  후들후들 다리를 붙잡고 올라가 봤습니다.

오른쪽,  왼쪽 암자 다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오른쪽 암자 쪽으로 올라가서 찍은 것입니다.

 

 

소원바위

중간에 소원바위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오산 정상석

꼭대기까지 올라가니  오산 정산석이 있습니다.  

 

 

오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

쉬면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팔각정도 있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오산이지만 구례가 한눈에 다 보이는 것 같습니다. 

경치가 확 트여서 가슴까지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사성암
정상에서 바라본 사성암과 경치

저 멀리 섬진강도 보입니다.  이런 곳에 위치한 사성암과  주위의 자연 풍경을 보니 경이로움이 느껴집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

구례에서 벚꽃도 구경하고, 사성암도 구경하고 아이와 좋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다음 여행코스는 화엄사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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