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숯불돼지갈비 맛집 부대동 "댓잎갈비" 정원이 예쁜 집

천안 부대동 전원주택단지에 있는 숯불 돼지갈비 맛집 "댓잎갈비"에서 돼지갈비를 먹고 왔습니다.

 

가정집을 식당으로 개조했다고 하던데 앞마당 정원이 예쁩니다.  그런데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가 않은 것이 좀 아쉬운 점입니다.  저희는 주차를 식당 바로 옆 도로변에 했습니다.

 

메뉴판

 

돼지갈비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대나무 잎이 하나 들어있네요.

 

반찬이 이것저것 많이 나왔습니다.

 

 

저희는 일반 갈비처럼 구웠더니 많이 타서 사장님께 불판을 갈아달라고 했더니,  여기는 불판을 안 갈아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장님께 처음 왔다고 하면 돼지갈비 굽는 방법을 알려주신다고 합니다.

 

먼저 자르지 않은 고기를 앞뒤로 구운 다음, 갈빗대 방향으로 길게 가위로 잘라서 고기를 불판 위에서 볶듯이 저으면서 구우면 타지 않고 잘 구워진다고 합니다.

 

사장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고기를 구우니 타지 않고 육즙이 살아있게 잘 구워졌습니다.

 

돼지갈비는 상추에 싸 먹어야 제맛이지요.  겨자소스에 절여진 양파채와 함께 돼지갈비를 상추에 싸 먹으면 훌륭한 갈비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갈비는 뼈를 뜯어야 갈비를 먹었다고 할 수 있지요. 마지막으로 뼈가지 야무지게 뜯어먹었습니다.

밥은 된장찌개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게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후식으로 매실차를 주셔서 소화가 더 잘 되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돼지갈비 맛도 많이 달지 않고 맛있어서 또 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