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쪽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김녕미로공원" 다녀왔습니다. "김녕미로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미로공원이라고 합니다. 또한 "김녕미로공원"의 외곽선은 제주도의 전체 모습을 본떠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미로공원이라고 하면 아이나 좋아하지 어른들이 재미가 있을까 했는데 아이도 어른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미로공원이었습니다.
▣ 김녕미로공원 입장료 (이용요금) ▣
구분 | 개인 | 단체(30인 이상) | |
성인(만 19세 이상) | 8,800원 | 7,700원 | |
청소년(중,고등학생) | 7,700원 | 6,600원 | |
어린이(36개월~초등학생) | 6,600원 | 5,500원 | |
경로(만 60세 이상), 유공자 | 7,700원(만 70세 이상 무료) | 6,600원 | |
제주도민/사병군인 장애인(4~6급) |
성인 | 7,700원 | 6,600원 |
청소년, 어린이 | 일반 방문객과 동일 | ||
장애인(1~3급), 만 70세 이상 | 무료(당사자만 적용) |
▣ 김녕미로공원 운영시간 ▣
9:00 ~ 18:00
계절별 상이할 수 있으므로 매표소에 문의
전화 : 064-782-9266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22
▣ 김녕미로공원 소요시간 ▣
지도를 보고 빠르게 가면 5분도 가능하지만 보통은 15분 ~ 30분 정도 소요됨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면 미로공원 지도를 줍니다.
미로공원 지도는 정말 길을 못 찾을 때 펼쳐보라고 하네요.
또한 주소 옆에는 스탬프미션도 있습니다.
미로공원에 들어가기 전 화면에서 스탬프미션에 관련된 설명을 듣고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 귀여운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고양이에게 먹이도 주었지요.
미로공원 중간중간 귀여운 고양이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고양이들은 많은 사람들이 익숙한 듯 별로 신경도 안 쓰고 자고 있거나 드러누워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는 길목이 비밀의 숲을 향해 걸어가는 것 같아서 왠지 두근두근 설레었습니다.
초록초록 싱그러운 비밀의 숲에 도착했습니다.
본격적인 미로공원에 들어가기 바로 전에 카페 겸 소품가게가 있었습니다.
그 옆에 " 고양이 왕국의 사라진 보물" 스탬프 미션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앱을 깔고 스탬프 미션을 진행하는 것인데, 종이에다 스탬프를 찍는 것이 아니라 핸드폰에다가 스탬프를 찍는 것입니다. 처음 해봤는데 재밌더라고요.
"고양이 왕국이 사라진 보물" 스탬프 미션 완료 시 안타깝게도 보상은 없습니다. 그냥 재미로 즐기세요.
하지만 미로공원 스탬프 미션(종이에 찍는 스탬프 미션)은 매표소에서 작은 선물이 있습니다.
드디어 두근두근 미로공원으로 출발했습니다.
누가 먼저 빨리 입구를 찾을까?
도전감에 불타올라 발걸음을 빨리 내디뎠습니다.
Good luck to you~!
왼쪽 길일까, 오른쪽 길일까?
< 삶 >
누군가는
화를 내며 길을 걷고
누군가는
웃으며 길을 찾는다
어떤 이는
급하다 앞만 보며 가고
어떤 이는
하늘 보며 참 맑다! 한다
하늘 계단 위
누군가의
종이 말게 울린다
종소리가
구슬프게 나를 울린다
시 한 편을 읽으며 미로의 길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스탬프 발견!
미로공원 지도에 6개의 스탬프를 찍어야 합니다.
"고양이 왕국의 사라진 보물" 미션 스탬프도 발견했습니다.
고양이 왕국의 7가지 보물을 찾는 미션입니다.
빨간 문 속에 있는 스탬프 발견~!
두 가지 미션을 같이 하기 때문에 스탬프를 찾으러 여기저기 뛰어다녔습니다.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스탬프 찾으러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내가 서있는 곳이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도를 살짝 펼쳐 보았는데 지도를 봐도 모르겠더라고요.
"헤매도 괜찮아! 그게 여행이니까..."
딱 나한테 하는 말 같았습니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계단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이 계단으로 올라가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계단 위에 올라가서 본 미로공원입니다.
내가 이곳을 여기저기 뛰어다녔다니...
정말 땀을 뻘뻘 흘리면서 돌아다녔습니다.
폭삭 속아수다!
2층에 있는 마지막 스탬프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화면으로 "오늘의 미로왕"을 볼 수 있습니다.
나는 몇 등이나 했을까?
미로공원을 다 빠져나와서 매표소 입구로 가는 길입니다.
작은 대나무 숲이 감성적입니다.
매표소에서 스탬프 완료한 것을 보여주면 엽서나 볼펜 선물을 줍니다.
스탬프 완료 선물보다는 성취감과 재미를 느낀 것으로 만족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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