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순두부찌개 맛집으로 유명한 신방동 맛집 "정원"에서 친정엄마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친정엄마가 건강한 음식을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순두부찌개로 결정했습니다.
영업시간 9: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00
주차 가능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서부대로 139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12시가 좀 안되었을 때였는데 벌써 점심식사를 하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순두부찌개 전문점이라서 순두부찌개만 있을 줄 알았는데 제육정식, 낙지 정식, 떡갈비 정식이 있고 두부보쌈, 두부전골, 김치족뼈찜 등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저희는 능이순두부 + 솥밥 (16,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숭늉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숭늉입니다. 집에서는 숭늉 먹을 일이 거의 없는데 이렇게 식당에서 먹게 되니 반갑고 맛있었습니다.
밑반찬으로 콩나물무침, 어묵무침, 미역줄기볶음, 묵은지볶음이 나왔습니다. 밑반찬이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서 밑반찬만 먹어도 밥 한 그릇 뚝딱할 것 같았습니다. 특히 묵은지볶음을 좋아하는데 제가 집에서 하면 왜 이맛이 안 날까요?
드디어 능이버섯 순두부찌개와 솥밥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순두부찌개가 나와서 보글보글 한참 뜨거웠습니다.
순두부찌개 국물을 급하게 떠먹으면 입천장 다 데어요. 제도 살짝 데었답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순두부찌개에 날계란을 톡 깨서 넣었습니다.
저는 맵기 선택에서 보통으로 선택을 했는데, 보기에는 빨개도 맵지 않고 순한 맛이었습니다.
능이버섯이 들어 있어서 능이향이 확 올라왔습니다. 능이버섯이 들어 있는 순두부찌개에 밥을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능이버섯을 먹으니까 왠지 더 건강해질 것 같네요. 순두부찌개 맛도 담백하고 순해서 매운 것 못 드시는 친정엄마도 맛있게 드실 수 있었습니다.
< 신방동 순두부찌개 맛집 "정원" 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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