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에 있는 송어회 맛집 "돌고래 송어장"에서 맛있는 송어회를 먹고 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상주에 가면 송어회 맛집인 "돌고래 송어장"에 꼭 들러서 송어회를 먹습니다. 오늘도 오랜만에 상주에 온 김에 송어회를 먹고 왔습니다.
제가 회를 잘 못 먹는데 이곳 송어회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상주는 산이 많아서 경치도 좋고 공기도 너무나 좋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좀 풀린 것 같아서 식당 주위를 한 바퀴 돌면서 힐링을 했습니다.
이렇게 경치가 좋은 시골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모든 것들이 느리게 느리게 움직이는 것만 같습니다.
아직 겨울이라서 나무들이 앙상한 가지만 있지만 봄이 되면 보리수가 열려서 송어회를 기다리는 동안 보리수를 따 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여름에는 개울가에 다슬기가 많이 있어서 다슬기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상주는 맑은 물 계곡이 많고 공기가 좋아서 캠핑장이 많습니다. '돌고래 송어장'으로 송어회를 먹으러 올 때마다 근처 캠핑장을 지나가는데 항상 사람들도 붐비더라고요.
'돌고래 송어장'도 식당 바로 옆에 오토캠핑장을 만들었네요. 이렇게 아이들 놀이터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곳이나 이 근처 캠핑장에서 캠핑하면 맑은 공기를 마시며 좋은 추억을 쌓으실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10:00 ~ 21:00
정기휴일 :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포장 가능
전화 : 054-536-4567
주소 : 경북 상주시 화서면 문장로 503-7
송어회 1kg이 2인분 33,000원입니다. 회를 무척 좋아하시는 2인이시라면 1kg는 약간 부족할 수도 있어요.
송어회가 나오기 전에 송어뼈튀김과 땅콩, 메추리알 등이 나왔습니다. 송어뼈튀김은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있지만 뾰족한 가시에 입안이 찔릴 수 있으므로 아이들이 먹을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기다리던 송어회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상추, 깻잎, 미나리, 양배추를 얇게 채 썰은 야채도 한가득 같이 나왔습니다.
주황색 송어회 빛깔이 너무나 곱습니다. 연어회와도 비슷해 보이네요.
송어회 중 따로 가늘게 채 썬 부분은 송어 뱃살입니다. 회 부위 중 뱃살 부분이 가장 맛있다고 하죠.
송어회 뱃살은 저희 아들이 다 먹었습니다.
송어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넓은 그릇에 채 썰은 야채를 듬뿍 넣고, 송어회를 넣고 초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습니다. 이때 참기름을 듬뿍 넣어야 더 맛있습니다. 그리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야채와 송어회를 초고추장과 참기름에 잘 섞은 것을 그냥 먹어도 맛있고, 이렇게 쌈에 싸서 먹어도 너무나 맛있습니다.
그리고 그릇에 야채와 송어회와 밥을 넣고, 초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주면 맛있는 송어회덮밥이 됩니다.
집에 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상주 송어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송어회를 좋아하신다면 꼭 가서 드셔보세요. 상주 송어회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포장도 돼서 포장해서 집에 와서도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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