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동 수육국밥 맛집 "79네수육국밥앤철판"신불당 파크점(수육우동,수육국밥)

천안 불당동 맛집인 "79네 수육국밥 앤 철판" 식당에서 맛있는 수육국밥을 먹고 왔습니다.

신불당동에 일이 있어서 간 김에 거기서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서 저녁때가 되니까 따끈한 국물이 당기더라고요.   따끈한 국물로 뭐 먹을 게 없을까 신불당동을 둘러보다가 건물 2층에 위치한 '79네수육국밥앤철판'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2층에 위치해 있어서 갈까 말까 고민을 했는데, 수육국밥이 맛있을 것 같아서 엘리베이터를 올라갔습니다.

 

 

영업시간
8:00 ~ 21:00(월, 화, 수, 목요일)
8:00 ~ 22:00(금, 토, 일, 공휴일)

 

영업시간이 24시간이었는데 구인난으로 영업시간을 조정했다고 합니다.

 

▣ 식당 놀이방 완비 ▣

 

'79네 수육국밥 앤 철판'은  식당 안에 놀이방이 있어서 아이들과 같이 식사하기도 참 좋습니다. 

저희 아이는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놀이방에서 미끄럼틀을 타면서 기다리고, 밥을 다 먹은 후에도 또 가서 놀았습니다.

 

 

 

▣ 메뉴판 ▣

메뉴판

메뉴판

메뉴에는 수육국밥, 수육우동, 순대국밥, 도가니탕, 꼬리곰탕, 수육 전골, 도가니 꼬리 전골, 수육 철판, 순대 철판, 수육 보쌈, 도가니 수육 보쌈, 곱창전골, 부대 김치전골, 고기만두, 돈가스 등이 있습니다.

 

저희는 수육국밥과 수육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은 테이블 위에 있는 태블릿 주문 오더기로 주문하면 됩니다.  포장도 주문 오더기로 가능합니다.

 

 

 

기본 반찬으로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가져다줍니다.  부추 겉절이는 수육국밥에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셀프 반찬 코너가 있어서 부족한 반찬은 더 가져다가 먹을 수 있습니다.

 

 

 

수육국밥

뚝배기에 따끈따끈한 수육국밥이 나왔습니다.  저녁 날씨가 좀 쌀쌀했는데 따뜻한 수육국밥 국물을 떠먹으니까 몸이 녹녹해지네요.

수육국밥 안에는 고기가 정말 엄청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얇게 썰은 수육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담백했습니다.

국물도 진한 육수인데 잡내 전혀 안 나고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국밥에는 깍두기가 찰떡이지요.  알맞게 익은 깍두기를 국밥에 올려서 맛있게 한입 먹습니다.

배추김치는 너무 시어서 좀 별로였고 깍두기는 맛있어서 몇 번을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수육국밥에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꽤 많은 양이어서 저는 밥을 반공기만 말아서 국물까지 싹싹 먹었습니다.

 

 

 

수육우동

저희 아이가 우동을  좋아해서 새로운 수육우동을 주문해 봤습니다.   수육국밥 안에 우동면이 들어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가 우동을 정말 좋아하는데 수육우동은 또 먹고 싶은 맛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몇 젓가락 우동을 먹어봤는데, 수육국밥 국물에 빠진 우동맛은 좀 밋밋한 맛이긴 하더라고요.

 

오랜만에 수육국밥을 너무나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