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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부동 칼국수 맛집 "태양칼국수"(해물칼국수/수제돈까스)

pinkflower 2022. 9. 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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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신부동 칼국수 맛집 "태양 칼국수"에서 맛있는 칼국수와 돈가스를 먹고 왔습니다.

신부동 골목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칼국수 맛집!
예전에는 못 봤는데 새로 오픈한 모양입니다.

 

저희 아이가 칼국수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이가 없을 때 점심시간 때만 남편과 칼국수를 먹으러 갔었는데, 이곳 태양 칼국수는 돈가스도 같이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돈가스까지 있어서 오늘은 아이랑 같이 태양 칼국수로 갔습니다.

저녁식사 시간 때라서 그런지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실내도 깔끔했습니다.

 

 

'태양 칼국수' 식당 입구

영업시간 11:3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 : 041-553-7775
포장 가능

 

 

◈ 태양 칼국수 메뉴판 ◈

 

'태양 칼국수' 메뉴판
메뉴판

해물칼국수 8,500원

해물 냉국수 8,500원

매운 칼국수 8,000원

콩국수(하절기) 8,500원

수제 돈까스 9,000원

깻잎전 5,500원

고추튀김 5,500원


 

 

샐러드와 김치

주로 칼국수집은 겉절이만 주는데 태양 칼국수는 땅콩과 완두콩, 샐러드까지 나왔습니다.

칼국수가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샐러드랑 땅콩 등을 먹으면서 심심한 입을 달래주었습니다.

 

샐러드는 치커리와 감자, 옥수수콘에 흑임자 드레싱이 뿌려져 있었는데 상큼하니 맛있었습니다.

 

 

 

해물 칼국수

해물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칼국수는 각각 1인분씩 따로 갖다 주셨습니다.
보통 해물칼국수는 바지락이 들어가는데 이곳은 동죽이 한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칼국수 국물이 동죽과 건새우로 국물을 내서 정말 감칠맛 나고 시원했습니다.

동죽이 어찌나 많이 들어 있던지 계속 까먹어도 끝이 없었습니다.

 

 

 

칼국수를 김치와 함께 젓가락으로 들었다.

칼국수는 겉절이랑 같이 먹어야 찰떡이죠.  매콤 들큼한 겉절이와 같이 칼국수 면을 호로록호로록 먹었습니다.

 

겉절이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요즘 배춧값이 엄청나게 비싸서 마트에 포장김치가 품절될 정도라고 하던데 겉절이를 계속 더 달라고 하기가 왠지 미안하더라고요.   하지만 겉절이가 너무 맛있는 걸 어떡합니까!

 

칼국수 양은 성인 여성 혼자 먹기에는 알맞은 양이나 성인 남성이 먹기에는 양이 좀 부족합니다.  저희 남편도 양이 좀 적다고 하네요.

남성분들은 면추가로 주문하셔야 할 듯합니다.

 

 

 

돈까스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돈가스가 나왔습니다.  직접 만든 돈가스로, 두툼한 돈가스 두장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우동 국물에 밥 말아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우동 국물이 없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돈까스를 포크로 찍었다.

돈까스 살이 두툼하고 육즙이 살아있습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돈까스와 같이 나온 견과류도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돈까스 맛집으로도 손색이 없네요.

칼국수를 안 좋아하는 아이와 같이 칼국수 먹으러 오기 딱 좋은 곳입니다.

 

오늘은 못 먹어봤지만 다음번에는 깻잎전과 고추튀김도 먹어봐야겠어요.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조개 칼국수를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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