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두정동 밀키트 맛집 "예반스"(녹두삼계탕, 코다리 조림)

천안 두정동 밀키트 맛집  "예반스"에서 맛있는 저녁 반찬거리를 샀습니다.   "예반스"는 신두정 지구에 있는 두정역 범양 레우스 알파 아파트 상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늘 반찬 뭐해 먹지?'  매일매일 반찬 걱정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밀키트가 있어서 다행이에요.  

밀키트 전문점도 참 다양해졌습니다.   같은 메뉴라도 밀키트 전문점에 따라 맛이 약간씩 차이가 있더라고요.

 

오늘은 밀키트 전문점 "예반스"에 와봤습니다.

 

◈ 예반스 메뉴 ◈

 

밀키트 전문점마다 메뉴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밀키트 전문점 찾아다니는 것도 재미인 것 같습니다.

 

 

'예반스'는 밀키트뿐만 아니라 수제 라테와 마카롱, 샌드위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다 맛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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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두 삼계탕(9,900원) ◈

 

녹두삼계탕을 사 왔습니다.  조리 난이도는 '하'이고 총 조리시간은 약 10분입니다.

 

조리방법대로 냄비에 삼계탕을 넣고 물 100ml를 넣고 센 불로 7분간 끓여주면 됩니다.

 

그런데 저는 국물이 좀 많이 있는 것이 좋아서 물을 좀 더 넣고 소금 간을 더 해주었습니다.

 

 

조그만 닭이 다리를 꼬고 있네요.  닭을 접시에 덜어내서 먼저 살코기를 발라 먹었습니다.  부드럽게 잘 발리고 맛있었습니다.  고기가 부들부들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닭 뱃속에는 녹두와 쌀밥이 들어 있었습니다.

 

 

 

뱃속에 들어있는 녹두와 쌀밥을 국물에 따로 덜어서 먹었습니다.  새끼 인삼 뿌리도 하나 들어 있었습니다.

별로 기대 안 했는데 국물이 진하고 맛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녹두 삼계탕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신속하게 몸보신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 코다리 조림(12,900원) ◈

 

저희 아이가 시래기 코다리 조림이 먹고 싶다고 해서 녹두 삼계탕과 함께 같이 샀습니다.

코다리 조림은 냉동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내년까지로 상당히 길었습니다.

 

조리 난이도는 '하'이고 총 조리시간은 약 25분 정도 걸립니다.

 

 

재료가 다 냉동된 것이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해동을 해 주어야 합니다.

시래기가 생각보다 양이 적게 들어있었습니다.

 

 

코다리와 무, 시래기 등을 냄비에 넣고, 물 500ml와 양념소스를 넣고 20~25분 정도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매운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습니다.  너무 매운 것 같아서 설탕 1스푼 정도 더 넣고 끓여줬습니다.

 

설탕을 더 넣어서 그런 걸까요?  저희 아이가 코다리 조림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 밥 두 그릇이랑 코다리 조림을 다 먹었습니다.   사실 코다리 조림을 집에서 하면 항상 망했는데 이렇게 밀키트로 조리하니 참 간단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네요.

 

밀키트가 없었다면 어쩔 뻔했을까요?  오늘 점심과 저녁 메뉴도 밀키트의 도움을 받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캠핑요리나 간단한 요리로도 밀키트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