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 예쁜 카페 "모나무르"를 다녀왔습니다. "모나무르"는 저만 안 가봤지 주위에 사람들은 한 번씩은 다 가봤더라고요. "모나무르"는 천안 아산에서 경치가 좋은 카페로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모나무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카페와 레스토랑, 웨딩홀이 같이 있는 곳입니다.
영업시간 10:00 ~ 22:00
주차장 넓음
조영남 초대전 (2022. 8. 27. ~ 9. 27.)
카페 내부로 들어가니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야외에도 자리가 많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야외 자리는 이미 꽉 차 있어서 카페 내부에 자리를 간신히 잡았습니다.
일단 자리를 잡고 음료를 주문하러 갔습니다.
메뉴 주문을 할 때 주차 등록을 하는데 3시간 무료라고 합니다.
"모나무르"카페는 베이커리 카페답게 맛있어 보이는 빵이 정말 많았습니다. 비주얼이 정말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다 한 번씩 맛보고 싶었는데 '옥수수 크림 와플'과 ', '호두 크림 꽈배기'를 주문했습니다.
빵 위에 크림이 상당히 달았습니다. 커피 음료도 대체로 많이 달았습니다. 조금 덜 달았으면 더 맛있었을 텐데 좀 아쉽네요.
그래도 바깥 경치가 예술이니 맛은 눈 감아줘야겠죠.
지인과 한참을 수다를 떨다가 바깥 구경을 나왔습니다.
멋진 가을 하늘과 흔들흔들 물빛이 어우러진 조형물 풍경이 한 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멀리서 보면 물 사이로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것처럼 보이는대요. 가운데 길이 있습니다.
카페 옆에 웨딩홀이 있는데 오늘 마침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예쁘게 꾸민 신랑, 신부가 이곳을 왔다 갔다 하면서 인생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니 새록새록 저의 결혼식도 떠오르더라고요.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왔습니다. 그래도 사진이 멋지게 잘 나오네요.
물 가운데에 커다란 나무 그림 조형물이 멋스럽게 있습니다.
모나무르 외부를 한 바퀴 쭉 돌았습니다. 조그만 공원이 보였습니다.
여러 가지 나무와 식물들이 있었고, 조그만 장난감 가게가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들어가 보고 싶다고 해서 들어가 봤는데 소규모로 장난감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꽃그림 배경에 꽃 자전거들이 쭉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저도 꽃 자전거를 끌고 가는 장면을 연출하며 찰칵했습니다.
이곳 벤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눠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위 경치가 너무나 예뻐요.
이 나무 조형물은 모나무르를 상징하는 나무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나무를 중심으로 오른쪽 관에서는 현재 '조영남 초대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었는데 화투 그림들이었습니다.
가운데 관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예쁜 자리가 꾸며져 있었습니다. 이곳이 신부 대기실이라고 합니다.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는 듯한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예쁜 소파 주위에는 줄로 경계를 만들어 놓아서 일반 사람들은 들어갈 수 없고 눈으로만 봐야 했습니다.
멋진 조형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모나무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아산 가볼만한 곳으로도 좋고 데이트 장소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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