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포켓몬볼 케이크' 기프티콘으로 구매(다른 것으로 교환)

배스킨라빈스에서 포켓몬 볼 케이크를 사 왔습니다.  커다란 포켓몬 볼에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고, 또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켓몬 피규어가 랜덤으로 들어있다고 저희 아이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포켓몬 볼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지인이 '바로 먹는 와츄원' 아이스크림 케이크 기프트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는 '포켓몬 볼 케이크'가 더 좋다고 하여 그것으로 바꾸기로 하고 배스킨라빈스로 갔습니다.

요즘은 배스킨라빈스도 키오스크(셀프 오더기)로 다 바뀌었죠.

기프트콘을 다른 메뉴로 바꾸어서 주문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일반 아이스크림 주문하는 것이랑 똑같더라고요.   먼저 메뉴를 선택한 다음 마지막 결제 시 기프트콘으로 결제하겠다고 선택하면 됩니다.

하지만 키프트콘 금액보다 적으면 결재가 안되고 그 이상 금액부터 결제가 됩니다.  기프트콘 금액보다 초과한 금액은 카드 결제하면 됩니다.

저희가 선물 받은 기프트콘 '바로 먹는 와츄원'은 32,000원이고, 바꾸고자 하는 '포켓몬 볼 케이크'는 31,000원이어서 부족한 금액은 싱글 레귤러 하나를 더 주문하고 초과한 금액은 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포장 박스도 포켓몬 캐릭터들로 귀염귀염 합니다.   저희 아이도 요즘 포켓몬에 꽂혀서 포켓몬빵을 사러 다니고 있었는데 포켓몬 볼 케이크를 보고 너무나 좋아하더라고요.

아이들 생일 때 생일 케이크로도 딱 일 것 같아요.

 

 

포장박스에서 꺼낸 포켓몬 볼이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볼 때보다도 더 커 보였습니다.

포켓몬 볼을 열어야 되는데 이것을 어떻게 열어야 되나 아이가 끙끙댔습니다.  그러더니 하는 말이 "포켓몬 볼을 던져야 되나?" 이러는 것입니다.   정말 포켓몬 볼을 던지면 아이스크림이 툭 튀어나오면 좋겠네요.

 

포켓몬볼 위쪽과 아래쪽 틈새를 손톱을 이용하여 간신히 열었습니다.

 

 

 

짜잔! 포켓몬 랜덤 피규어는 피카츄가 나왔습니다.  피카츄를 잘 빼서 흰색 원형 바닥과 피카츄를 분리해서 장식장에 모셔놨습니다.

 

포켓몬빵 중에서 파이리 빵은 정말 구하기가 힘들어서 한 번도 못 먹어봤는데,  포켓몬 볼 케이크에서 파이리를 보게 되네요.  파이리 옆에 주황색 불꽃들이 귀엽습니다.

 

연못에서 헤엄치고 있는 야돈도 있습니다.  아이가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파이리와 야돈을 먼저 와구와구 씹어 먹었습니다.

 

저는 나무 모양의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을 먹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솜사탕 맛 아이스크림을 싫어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노란색 크림 밑에는 4 가지 맛 아이스크림이 숨어 있습니다.   체리쥬빌레, 슈팅스타,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엄마는 외계인입니다. 

저희 아이는 '엄마는 외계인'을 가장 좋아해서 금세 다 먹어버렸습니다.   저는 '체리쥬빌레'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은 사랑입니다.

 

저희 아들은 아이스크림을 다 먹은 후 포켓몬 볼을 깨끗이 씻어서 그 안에 피카츄 피규어를 넣고 잘 가지고 노네요.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면 요즘 포켓몬이 대세이긴 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