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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한식뷔페 맛집 불당동 "전주한식뷔페" (가성비 식당)

pinkflower 2022. 4. 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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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한식뷔페 맛집으로 유명한 불당동에 있는 "전주한식뷔페"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맛있는 집밥이 먹고 싶어 졌습니다.  내가 요리한 음식 말고 남이 해준 음식이 제일 맛있다죠!

한식뷔페에서 집밥을 실컷 먹겠다고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전주한식뷔페"를 발견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점심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영업시간 5:00~17:00
요금 6,000원(현금)  7,000원(카드) 선불

 

저희는 12시쯤 '전주한식뷔페' 에 도착해서 식당 안으로 들어갔는데,  많은 사람들로 꽉 차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간신히 한자리가 있어서 음식값을 선불로 계산 후 자리에 앉았습니다.

사람들은 인근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신 것 같았습니다.

12시 20분쯤 되자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여기에 오려면 12시 30분 넘어서 오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밥은 흑미와 백미가 있는데, 저는 흑미로 퍼왔습니다.   처음에 식당에 들어왔을 때 어수선한 분위기에 깜짝 놀라서 음식 맛이 맛있을까 의문이 들어서 음식을 소심하게 조금씩 담아왔습니다.   맛없다고 남기면 안 되잖아요.  

일단 배추 된장국부터 한 숟가락 떠먹어봤습니다.  생각 외로 맛있었습니다.  엄마가 해주신 된장국 같았습니다.

그리고 무슨 나물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물도 먹어봤습니다.  오! 맛있는데!

제육볶음도 먹어봤더니 고기 누린내 전혀 안 나고 맛있었습니다.  다른 반찬들도 다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정말 집밥을 먹는 것처럼 다 맛있어서 금방 다 먹어 버리고 다시 음식을 가지러 갔습니다.

 

 

 

 

 

 

제육볶음 정말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제육볶음 맛이 좀 누린내가 나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누린내 전혀 안 나고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게다가 상추까지 있다니 정말 가성비 식당입니다.

 

 

 

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있었습니다.   된장국도 맛있어서 두 번 가져다가 먹고, 남편은 매콤한 고추절임과 제육볶음, 도라지 무침 등이 맛있다고 합니다.  반찬은 매일매일 조금씩 바뀐다고 합니다.

 

 

 

누룽지 코너가 있었는데, 밥을 두 공기씩 잔뜩 먹은 후라서 아쉽게도 누룽지는 맛을 못 봤습니다.

 

 

라면을 셀프로 끓여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반찬들이 맛있어서 밥과 반찬을 먹지 누가 라면을 끓여 먹을까 싶습니다.

6천 원에 이렇게 맛있는 집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가성비 최고인 천안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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