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동 터미널 파스타(스파게티) 맛집 "소소키친"(피자맛도 최고!)

파스타(스파게티)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들 덕분에 오늘 점심 메뉴는 파스타로 결정했습니다.  천안 신부동 터미널 근처 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소소키친"에 가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영업시간 12:00~22:00
라스트 오더 21:00
배달됨(배달의민족)
주차장 없음

 

"소소키친"은 신부동 먹자골목에 '용쟁호투' 맞은편에 있습니다.  건물이 리모델링 중인지 한창 공사 중이어서 영업을 하는 게 맞나 싶었는데 다행히 영업 중이었습니다.

 

 

소소키친 내부

내부는 아담했지만 심플하면서 아기자기한 분위기였습니다.  저희는 12시에 도착했는데 벌써 한 팀이 와 있었고 그 뒤로 계속 손님들이 들어왔습니다. 

손님들이 이렇게 많은데 음식을 너무 오래 기다려야 되는 것 아닌가 살짝 걱정했는데, 요리하시는 분이 두 분이 계셔서 그런가 그렇게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을 보고 무엇을 먹을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정말 다 먹어보고 싶은데, 고민 고민 끝에 저희는 까르보나라와 바질 리조또, 불고기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식전에 바게트 빵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빵맛은 그냥 바게트 빵맛.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가 나왔습니다.  탱글한 계란 노른자가 위에 얹어져 있어서 그런지 비주얼이 정말 좋습니다.

계란 노른자를 풀어서 살살 면과 섞었습니다.

 

 

 

까르보나라 면이 도톰하여 씹는 식감도 좋고 크림소스가 고소하니 느끼하지 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크림 파스타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한다니 단골이 안될 수가 없겠어요.

먹으면서 계속 감탄을 하면서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바질 리조또

바질 리조또입니다.  버터에 구운 새우가 예쁘게 토핑 되어 있습니다.  버터향이 그윽하게 올라와 새우맛을 업그레이드해줍니다. 

 

 

바질 리조또 한 숟가락을 푹 떠서 입안에서 오물오물~ 고소한 크림소스 맛과 바질향이 어우러져서 감칠맛이 나는 리조또입니다.  싹싹 긁어서 접시를 깨끗이 비웠습니다.

'소소키친' 주방장님, 크림소스를 너무 잘 만드시네요. 

 

 

불고기피자

불고기 피자가 나왔습니다.  불고기가 듬뿍 얹어져 있습니다.  배가 부른데 이 피자를 다 먹을 수 있을까,  잠시 고민을 했는데 괜한 고민이었습니다. 

쭉쭉 늘어나는 치즈와 맛있는 불고기 맛, 거기다가 피자 도우가 페스츄리로 되어 있어서 바삭 고소~ 정말 반해버렸습니다.

 

파스타 맛집이면서 피자 맛집이네요.  페스츄리 불고기 피자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습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봐야겠어요.  다른 메뉴도 다 맛있을 것 같아요.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 주문도 되지만 파스타와 피자는 만든 즉시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