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목천에 짬뽕 맛집으로 유명한 "짬뽕화"에서 짬뽕을 먹으러 갔습니다. 지난번에 갔다가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포기하고 왔었는데 오늘은 기필코 먹어보리라 다짐하고 갔습니다.
역시나 대기 사람이 많았습니다. 들어가서 대기순서를 적는 종이에 인원수와 전화번호를 적어놔야 합니다.
저희 앞에 18팀이 더 있었습니다. 배가 너무 고팠지만 오늘은 꼭 먹기로 다짐했으니 시간이 얼마가 되든 한번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영업시간 11:00~17:00(평일), 11:00~20:00(주말)
브레이크 타임(주말만) 16:00~17:2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 있음
대기번호를 적은 후 한 시간 정도가 흐른 뒤 식당에서 들어오라는 전화가 왔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저희 뒤에도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메뉴는 간단했습니다. 아이는 볶음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볶음밥을 주문하려고 하니 지금은 볶음밥이 안되다고 하네요.
그래서 간짜장으로 주문하고, 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군만두가 먼저 나왔습니다. 탕수육을 주문하면 군만두는 서비스로 준다고 합니다. 너무 배가 고픈 상태라 바삭하게 튀겨준 군만두가 참 맛있었습니다.
탕수육 소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양이 많았습니다. 찹쌀 탕수육이라서 튀김옷이 쫄깃쫄깃 바삭바삭하고, 고기도 맛있었습니다.
아이가 주문한 간짜장이 나왔습니다. 간짜장 양념을 면에 붓고 젓가락으로 쓱쓱 비볐습니다.
간짜장도 참 맛있었습니다. 양파와 양배추가 살아있어서 아삭아삭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화짬뽕이 나왔습니다. 짬뽕은 국물 맛이죠. 국물부터 떠먹어 보았습니다.
매콤하고 시원하면서 불맛도 납니다. 꽃게와 오징어, 홍합 등 조개가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짬뽕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길게 줄 서서 먹어야 되나, 좀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이와 한 시간을 기다려가며 먹는 맛을 경험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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