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빵지순례 필수코스인 "뚜쥬루 돌가마점"을 다녀왔습니다.
천안시에 빵집(호두과자점 포함)이 306개가 있습니다.
그중 14개의 빵집이 천안시 빵 맛집으로 선정됐습니다.
그중에서 꼭 가봐야할 천안의 대표 빵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맛있는 곳이 '뚜쥬루'입니다.
뚜쥬루 빵집은 성정동에 '뚜쥬루 성정점' , 불당동에 '거북이점', '갤러리아점', 구룡동에 '돌가마점'이 있습니다.
뚜쥬루는 방부제, 색소, 광택제, 인공생크림 등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니 믿고 먹을 수 있겠죠.
뚜쥬루 돌가마점은 규모가 커서 여기저기 구경할 곳이 많습니다. 주차장도 넓어 주차하기 편리합니다.
주차를 하고 주차장과 가까운 곳부터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은 천안팥을 매일매일 직접 끓이는 곳입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입니다.
이곳은 진로체험관입니다.
중고등학생들이 제과제빵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장작가마카페 입니다. 빵과 음료를 같이 먹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한데도 야외 옥상에서 음료를 마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바깥 경치가 좋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곳은 먹는 꽃,허브 하우스입니다.
빵에 들어가는 꽃과 허브를 직접 기르고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향긋한 허브향이 기분을 좋게 해 주네요.
이곳은 쪄서 만든 빵과 수제 쨈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주말과 공휴일만 오픈하니 참고하세요.
이곳은 쌀케익매장입니다.
2층에는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있습니다.
둘러보다가 예쁜 곳들은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빵을 사러 갔습니다. 입구 앞에 바로 있는 빵 매장입니다.
규모가 큰 빵집답게 빵 종류가 참 많습니다.
다 맛있어 보여서 무엇을 살지 행복한 고민을 하며 빵을 둘러보았습니다.
집에 한 보따리 빵을 사 왔습니다.
쪄서 만든 빵집에서 빵을 몇 개 샀는데, 쪄서 만들었다고 해서 왠지 떡 같은 식감이 들 것 같았습니다.
오자마자 이 빵부터 먹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생각 외로 쫀득한 느낌은 전혀 없고 포슬포슬한 식감이었습니다.
많이 달지 않고 담백했습니다.
뚜쥬루 소금빵도 유명하더라고요. 소금빵은 겉에 약간 소금이 붙어 있는데 그렇게 짜지는 않습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바게트빵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겉은 바게트빵처럼 질기지는 않습니다.
속이 너무 촉촉하고 식감이 좋아서 소금빵 한 개만 산 걸 후회했습니다. 다음에 가면 많이 사 와야겠어요.
아래 사진은 돌가마 대표 빵인 "돌가마 브레드"인데, 속이 쫀득쫀득 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위에는 견과류가 달콤하게 구워져서 바삭바삭하니 맛있고, 속은 쫀득해서 식감이 정말 좋고 맛도 좋습니다.
돌가마점 가시면 꼭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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