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쌍용동에 위치한 석갈비 맛집인 "봉서산 석갈비"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왔습니다. 봉서산 아래에 위치해 있어서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습니다.
영업시간 : 11:30~22:00(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가능
전화 : 041-573-4766
주방 입구에 조그만 압력밥솥이 칙칙칙 소리를 내며 밥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솥밥으로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을 먼저 갖다 주셨는데, 반찬들이 정갈하니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특히 저는 진미채 간장 볶음이 참 맛있더라고요. 통들깨가 뿌려져 있는데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면서 달달한 맛이 자꾸 당기는 맛입니다.
저희 아이는 잡채가 맛있다고 잡채를 혼자 다 먹었습니다.
쌈채소를 3종류 갖다 주셨습니다. 야채와 오징어가 들어간 부침개도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석갈비가 나왔습니다. 석갈비는 다 구워져 나와서 저희가 따로 구울 필요가 없으니 먹기가 참 간편하여 좋습니다.
"봉서산 석갈비"는 다른 석갈비 집에 비해 갈비뼈가 특히나 더 많아서 들고 뜯어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달달한 석갈비를 싱싱한 쌈채소에 싸서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솥밥과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솥밥은 밥을 먼저 그릇에 다 퍼놓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붓고 뚜껑을 닫아 놓으면 맛있는 누룽지를 먹을 수 있습니다.
된장찌개가 매콤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된장찌개에 밥을 쓱쓱 비벼 먹으면 옛날 엄마가 해준 된장찌개 맛 같더라고요.
매콤한 된장찌개와 함께 밥 한 그릇 뚝딱 먹고, 구수한 누룽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뉴판에 메밀국수가 보였습니다. 배가 많이 부른 상태였지만 메밀국수를 좋아하는 저는 메밀 물국수도 한 그릇 주문했습니다. 맑은 국물에 달달한 배가 들어 있어서 국물 맛이 달달하면서 시원했습니다.
석갈비를 먹고 난 후 느끼함이 좀 남아 있었는데 메밀막국수가 느끼함을 싹 씻어주네요.
석갈비도 맛있고, 메밀 물국수도 맛있고, 밑반찬들도 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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