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중의 하나인 "도치돌 알파카 목장"에 다녀왔습니다. '도치돌 알파카 목장'에서 알파카에게 먹이 주기 체험도 하고 알파카와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도치돌 알파카 목장은 통나무 펜션과 같이 붙어 있는 곳이라서 통나무 펜션에서 숙박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오전 시간에 알파카 목장을 둘러보았습니다.
■ 도치돌 알파카 목장 요금 ■
구분 | 요금(원) |
기본요금(성인/청소년/어린이) | 10,000 |
24개월 미만 유아 | 무료 |
경로/국가유공자/장애인 | 5,000(50% 할인) |
제주도민 | 8,000(20% 할인) |
단체(30인 이상) | 8,000(20% 할인) |
제주도민 단체(30인 이상) | 7,000(30% 할인) |
통나무파크 숙박 고객 | 3,000(70% 할인) |
※입장요금 우대는 본인에 한해 제공되며 신분증 또는 증빙서류를 반드시 지참하셔야 적용 가능합니다.
■ 도치돌 알파카 목장 운영시간 ■
시즌 | 개장 | 매표마감 | 폐장 |
하절기(3~11월) | 10:00 | 17:00 | 18:00 |
동절기(12~2월) | 10:00 | 17:00 | 17:30 |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기상 상황 및 업체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먹이 주기 체험 ■
1.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 후 입장권 팔찌 착용하기
2. 매표소 밖 먹이 냉장고에서 1인 1 먹이통을 가지고 이정표 따라 입장하기
3. 목장 동물 친구들에게 골고루 먹이 나눠주기
4. 추가 먹이는 목장 안 전망 카페에서 구입 가능
5. 빈 먹이통은 목장 내 전망 카페 앞 수거함에 반납하기
■ 주의 사항 ■
1. 체험장 내에서는 반드시 보호자가 먹이통을 소지 관리해야 해요.
2.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행해야 해요. 아이에게서 시선을 떼지 말아 주세요.
3. 침 뱉음 주의 - 먹이경쟁, 놀람, 두려움 등을 느낄 때 알파카들은 침을 뱉을 수 있어요.
4. 손물림 주의 - 손으로 먹이를 주면 물릴 수 있어요. 특히 말과 토끼는 절대 손으로 먹이 주지 마세요.
5. 뒷발차기 주의 - 모든 동물들은 뒷발차기를 할 수 있어요. 동물의 뒤편에 머물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세요.
6. 외부 먹이 금지 - 소중한 동물들이 아플 수 있어요.
7. 반려동물 입장 제한 -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 시 목장 내 모든 공간에서 반드시 목줄 착용 후 안아서 이용해 주셔야 해요.
알파카 유치원 초원 등은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없어요.
8. 동식물 보호 - 목장 내 동식물을 아껴주세요. 동물 학대 행위 시 법적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체험 중 발생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저희는 한 사람당 먹이통 하나씩 들고 알파카 목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알파카들이 엄청 많이 있더라고요.
알파카들이 먹이통을 알아보나 봅니다. 먹이통을 들고 있는 사람 쪽으로 막 걸어오더라고요.
알파카는 먹이통에 머리를 박고 열심히 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초는 잘 안 먹고 사료처럼 생긴 것만 골라서 먹고 있습니다.
순딩 순딩하게 생긴 알파카가 너무 귀엽습니다. 도치돌목장의 알파카들은 호주에서 왔다고 합니다.
귀여운 외모와 함께 성격도 아주 좋아서 사람과 잘 어울리며 애교를 부리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고 합니다.
중간에 나무 그네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앉아서, 또는 커피를 마시며 귀여운 알파카들을 구경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멋진 자태를 뽐내는 제주 한라마와 포니가 있었습니다. 포니가 너무나 귀엽습니다.
양과 염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양의 털이 좀 지저분한 게 목욕을 시켜주고 싶네요.
조금 가다 보면 알파카 실내 체험장이 보입니다. 비 오는 날에도 알파카를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실내 체험장안으로 들어가면 판초가 보이는데, 무료로 판초를 대여해 줍니다. 판초를 입고 알파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옆문으로 나가면 울타리 없이 바로 알파카를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가 먹이통을 들고 들어가니 알파카들이 우르르 먹이통 쪽으로 몰려듭니다.
알파카는 수명이 약 20년이라고 합니다. 임신 기간은 11개월이며 사람과 같이 한 마리씩만 낳고, 무리 생활을 하는 알파카는 공동 육아를 한다고 합니다.
온순한 알파카들의 방어수단은 바로 침 뱉기라고 합니다. 참 웃기기도 하고 재미기도 합니다.
동백나무 정원을 지나면 유채꽃밭이 나오는데 이곳은 아직 유채꽃이 많이 피지는 않았습니다.
가을에는 핑크뮬리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알파카 초원입니다. 드넓은 초원에서 알파카들이 자유롭게 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오니까 한 알파카가 먹이를 달라는 식으로 머리를 울타리 밖으로 삐죽 내밀고 있습니다.
알파카 초원 옆에는 전망 카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먹이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나무가 '나 홀로 나무'인가 봅니다. ' 나 홀로 나무' 옆에서 알파카들이 한가롭게 쉬고 있습니다.
'도치돌 알파카 목장'에서 귀염둥이 알파카들을 실컷 구경하고 왔습니다.
동물 친구들도 보고 멋진 자연 속 산책로도 거니니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 애월 가볼만한곳으로 '도치돌 알파카 목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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