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펜션 추천 독채 "통나무 파크"(복층)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제주도 애월에 있는 독채 펜션 "통나무 파크"에서 3박 4일 동안 머물렀습니다.  "통나무 파크"는 이름처럼 통나무로 지어진 독채 펜션입니다.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왔는데 짐을 쌌다가 풀었다가 하기가 귀찮아서 숙소를 한 군데로 정해서 머물기도 했습니다.  제주도 펜션을 여기저기 검색하던 중 '통나무 파크'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통나무 파크'는 펜션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 '도치돌 알파카 목장'도 같이 있었습니다.  '통나무 파크' 펜션 이용 고객은 '도치돌 알파카 목장'을 70% 할인된 금액으로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아이와 같이 제주도 여행을 준비 중이어서 '통나무 파크'에서 숙박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입실 : 15:00  퇴실 : 11:00
바비큐장, 갤별 바비큐
전화 : 064-799-6909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도치돌길 303 통나무파크 안내소

 

 

'통나무 파크'는 제주 숲 속에 자리 잡고 있어서, 한적한 시골 별장 같습니다.

각각 독채로 펜션을 이용할 수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숙박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85P(펜션형) 6인 룸 ■ 

 

저희 가족은 6인룸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펜션 내부는 바닥, 벽면, 천장, 계단 등 다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동화 속 통나무집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왠지 설레었습니다.  또 은은한 나무향이 나서 편안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1층은 원룸형으로 퀸사이즈 침대가 하나가 있고, 침대 바로 앞에 텔레비전이 있습니다.

 

 

 

침대 옆에는 냉장고와 싱크대,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드라이기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싱크대 수납함을 열어보면 그릇과 숟가락 등이 들어 있습니다.

 

식탁은 없고 대신에 큰 상이 놓여 있습니다.

 

 

 

화장실은 1층이 두 개가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화장실로 약간 작습니다.

 

 

1층 안쪽에 있는 화장실로 입구에 있는 화장실보다는 약간 큽니다.

화장실 안에는 비누와 샴푸, 바디워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디타월은 따로 준비해야 합니다.

 

 

 

아이들의 로망!  2층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입니다.

저희 아이는 펜션에 들어오자마자 다다다닥 2층으로 뛰어 올라가더라고요.

 

 

 

2층으로 올라가면 퀸사이즈 침대가 3개 놓여 있습니다.

침대 두 개는 침대 프레임이 없고 매트리스만 있어서 아이들이 자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가 벌써 침대를 차지하고 있네요.

하얀색 천에 꽃이 수놓아진 커튼도 통나무 집에 너무나 잘 어울렸습니다.

 

보일러가 엄청 빵빵하게 들어와서 바닥이 따끈따끈해서 바닥에서 자도 되겠더라고요.

 

 

 

■  통나무파크 안내소 및 매점 ■ 

 

통나무파크 안내소에서 체크인을 해야 합니다.  

안내소에 들어가니 간단한 음식과 용품,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칫솔, 치약, 소화제, 물티슈, 마스크, 컵라면, 참치, 김치, 과자, 물, 우비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조그만 카페도 운영을 해서 커피를 판매하는데 통나무펜션 숙박 고객에게는 커피 50% 할인쿠폰을 1박에 한 장씩 줍니다.  그래서 저희는 카페라떼를 사 먹었는데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코코아 같은 것이 없는 게 좀 아쉬웠습니다.

 

통나무펜션 바로 옆에는 알파카 목장이 있어서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해보고 직접 만져볼 수도 있어서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알파카 목장' 체험을 보시려면 이곳을 참고하세요.

[제주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도치돌 알파카 목장(순둥이 알파카 먹이주기체험)

 

 

통나무펜션에서 느긋한 여유로움을 느끼며 즐거운 제주 여행을 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통나무펜션이 숲 속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편의점 등 마트는 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펜션에 들어오기 전에 미리 장을 보고 들어오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