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단풍 명소 추천합니다. 바로 광덕산입니다. 광덕산은 천안 12경 중 제7경인 광덕산 설경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광덕산은 하얀 눈이 내린 설경도 멋지지만 가을 단풍도 참 아름답습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광덕산 다 가보셨겠죠? 천안에서 등산 갈만한 곳으로도 참 좋습니다.
주말에 날씨도 화창하고 그다지 춥지 않아서 지인과 광덕산으로 단풍 구경을 갔습니다.
오후 3시쯤 갔는데 주차장에 차가 꽤 많이 있었습니다.
광덕산 공영주차장(무료)
주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해수길 50
저희는 광덕산 입구와 가까운 곳에 주차하기 위해서 많이 올라가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공영주차장에서 더 올라가니 유료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평일은 2,000원이고 주말은 3,000원입니다.
오후 시간대라서 그런가 산에서 내려오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과 길쭉길쭉한 나무들, 낙엽들이 딱 가을 풍경입니다.
광덕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빨강, 노랑 단풍잎들이 반겨주었습니다.
나뭇잎 색감이 어쩜 이리 예쁠까요!
"어머나~! 예쁘다! 예쁘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한 폭의 풍경화 같지 않나요?
카메라를 들고 어디를 찍어도, 어느 각도로 찍어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바스락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가 가을의 정취를 더 느끼게 해 줍니다. 이것이 가을산 등산의 묘미겠지요.
광덕산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이 사진은 바로 아랫길입니다.
나무가 휘어진 듯 보이는 이 길은 정말 다른 세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너무나 멋지더라고요.
곰손인 제가 찍은 사진인데도 정말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광덕산에 오르실 때 이곳 꼭 사진에 담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어느 곳을 사진 찍어도 예술입니다. 단풍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가을산에 오니 갑자기 사진작가가 된 듯합니다.
신선한 맑은 공기가 정말 좋고, 예쁜 단풍잎을 보니 더 좋고...... 좋은 사람과 걷기 너무나 좋은 길입니다.
광덕산 정상까지 올라가려면 5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왕복 1시간 40분 정도 걸리겠네요.
광덕산 정상까지 올라가기는 좀 험난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광덕산 초입 부분만 올라갔다가 내려왔습니다.
잠깐 걸었는데도 목이 마르더라고요. 그래서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광덕 커피"에 잠시 들러서 음료를 마셨습니다.
"광덕 커피" 카페 구경하실 분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천안 광덕산에서 예쁜 가을 단풍 구경하고, 좋은 공기 실컷 마시고 왔습니다.
오늘 밤은 꿀잠 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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