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책리뷰

"목적이 이끄는 삶" 나는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가?

pinkflower 2022. 2. 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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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는 삶' 책


릭 워렌의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을 읽고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 보았다.
'나는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일까?', '나의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이런 생각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을 하면 할수록 머릿속은 더 복잡하고 혼란스럽기만 하다.
나의 삶의 목적을 찾기 위해서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만 초점을 맞춘다면 결코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없다. 그 목적을 찾기 위해서는 우리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하나님 없이는 삶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신 목적 5가지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계획되었다.

부모는 아이의 존재만으로도 기쁨을 느낀다. 이와 같이 우리의 존재에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모든 것을 예배라고 한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가 예배인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가 진실될 때 기뻐하신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태어났다.

크리스천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형제요, 자매이다. 교회는 머리 되신 예수님과 함께 살아있는 유기체일 뿐만 아니라 한 가족인 것이다. 가족은 상대방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해서 바꿀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또한 다른 사람도 나로 인해 힘들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서로 사랑으로 감싸주어야 한다.

셋째,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도록 창조되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대해 가지고 계신 궁극적인 목적은 편안한 삶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같은 인격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각각의 독특한 성격을 버리기를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같은 인격으로 개발하기를 바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저절로 자라는 것은 없다. 믿음이 자라고 인격이 자랄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

넷째,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지금의 모습으로 지음 받았다.

지구 상에 나와 똑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우리는 각각의 독특한 성격, 능력이 있다. 이러한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경험해 보지 않은 일에 능력이 있는지 알아내기는 쉽지가 않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사역을 해보는 것이 나의 은사를 발견할 수 있는 빠른 길이다. 또한 하나님은 나의 약함을 통해 역사하신다. 비극적인 상처, 나쁜 기억, 인격적인 결함 등등은 나의 겸손함을 잃지 않게 하시고, 그러한 약함들을 내가 경험함으로 잘 알기 때문에 같은 약함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치유하시는 데 사용되어질 수도 있다.

다섯째, 우리는 사명을 위해 지음 받았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 28:19~20)"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목사나 선교사들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이다.
우리의 사명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가족이라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 책을 읽고

하나님은 항상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잊어버리고 살 때가 참 많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는 하나님이 계시고, 교회 밖에서는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때가 있는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하든지, 앉든지, 서든지, 먹든지, 자든지 하나님은 항상 나와 함께 계시고 눈동자같이 지켜주신다. 그러므로 나의 삶 자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예배이어야 하고, 나를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인격을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이르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 사람들, 상황을 이용하신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을 겪게 하시나요?' 살면서 이러한 경우가 참으로 많았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연단하시기 위해, 정금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라고 모든 일들을 허락하신 것이었다.
또한 나의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나는 청지기이다. 그것을 잊어버리지 말고 청지기의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을 잘 개발하여 사용해야겠다. "잘했다, 충성된 종아!" 칭찬하시고 상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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